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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전두엽에 우주 항모가 박힘

2022.05.11 조회 37,314 추천 822


 그러니까 5년 전 일이다.
 내가 이 세상이 진짜 주옥같다고 느낀 순간 말이다.
 그때가 아마 드라마 ‘응답하시오 2015’가 딱 끝났을 때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광화문 사거리의 스타빅스 2층에 앉아서 진득한 여운에 젖어 있었다.
 아, 나도 언젠가는 연애도 하고 행복하게 살게 되겠지?
 
 그런데 환상 속 존재인 여자친구 대신, 웹소설에서나 나오던 네모난 문이 떡하니 나타났다.
 게이트였다.
 그건 반투명한 직사각형의 문, 혹은 무슨 베일 같은 것이었다.
 지금이야 다 알고 있지만, 그때는 아무도 그걸 뭐라고 불러야 할 지 몰랐다.
 
 당시 나는 그걸 처음 봤을 때, 도무지 실감이 나질 않아서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도저히 현실 속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그 무언가였으니까.
 그런데 거기서 키가 5m가 넘는 근육질의 덩치.
 눈은 하나에 달랑 팬티 한 장만 걸친 괴물이 튀어나왔다.
 
 ‘···.’
 
 지나가던 사람들도 다 그랬다.
 그저 나처럼 멍하니 그걸 바라보고 있거나, 핸드폰을 들고 그걸 찍고 있을 뿐이었다.
 근데 그놈이 수 미터가 넘는 몽둥이로 핸드폰을 든 사람들을 내리 찍었다.
 ···사람이란 게, 마치 고기 풍선 같았다.
 
 “우읍···.”
 
 갑자기 구역질이 치밀어 오른다.
 지금, 몬스터 사체의 내장을 뒤지고 있으면서도 그날의 장면이 더욱 끔찍하게 느껴지니 이상한 일이지 않은가.
 하기야 지금 내가 뒤적이고 있는 이 큰 개 같은 몬스터의 내장보다도, 몽둥이에 맞아 으깨진 그 시신들이 더 잔인하고 역겹기는 했지.
 
 “아휴··· 쯧···.”
 
 참자.
 욕은 하지 말아야지.
 그때 누군가 내 어깨를 퍽 쳤다.
 
 “어이, 한하루! 놀아?”
 “예? 아닙니다···.”
 
 아니, 몬스터 내장 뒤지고 있는 거 안 보이나?
 하지만 이 옆머리에 허옇게 새치가 돋아난 김겹수 반장은 방호복 플라스틱 안면 보호대 안쪽에서 눈을 부라렸다.
 
 “개 한 마리 뒤지는 데 하루 종일 걸리겠네? 어? 인마, 난 오크 두 마리나 뒤지고 왔어.”
 “아, 예···.”
 
 기분이야 나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아무리 재수 없는 인간이라도 현장 팀장이니까.
 현장에서는 팀장 말이 최고고, 어쨌거나 눈 밖에 났다간 이런 시체뒤지개 같은 일도 제대로 못하게 될 테니까.
 
 “이리 와 봐, 이거 챙기자고.”
 “네.”
 
 아···.
 하기 싫다.
 
 “느려 터져가지고는. 재깍재깍 움직여야 일을 하지. 빨리 와, 한하루!”
 “네···.”
 
 김겹수 팀장을 따라간 곳에는 마치 작은 동산 같은 거대한 사체가 엎어져있었다.
 바로 사이클롭스였다.
 이걸 또 볼 줄은 몰랐네.
 이게 그러니까 B급 괴물이었지.
 
 “이쪽으로 와. 헌터가 이쪽에서 배때지를 뚫었으니까, 창자를 잡아 땅겨서 밖으로 꺼내자고!”
 “···예.”
 
 5m가 넘는 인간형 괴물이 걸어 다니는 건, 웹소설로만 읽다가 실제로 눈앞에서 보면 정말이지 어이가 없어진다.
 당시, 이놈들 중에 하나가 괴성을 지르며 이순신 동상의 머리를 후려쳤었다.
 와아··· 동상이 폭발하는 것 같았다.
 그때 내가 있던 스타빅스까지 파편이 튀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는 세종대왕상을 몽둥이로 때려 부수고는 그 괴물 새끼가 그대로 미국 대사관으로···.
 
 “우욱···!”
 “어휴, 뭔 똥만 보면 그 지랄을···.”
 “···죄송합니다.”
 
 똥이 문제가 아니다.
 사이클롭스의 피가 문제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나는 김겹수 팀장의 옆에서 내장을 꽉 쥐어짰다.
 
 “단단한 거 있으면 꼭 꺼내서 확인해. 그런 거 찾으라고 월급 주는 거니까. 야, 정소다. 이 새끼 수컷인가 보네. 잘 열어봐.”
 “···.”
 
 생선 곤이도 먹기 싫어하는데, 사이클롭스의 정소를 뒤져야 하다니.
 하지만 어쩌겠나. 여기서 마석이 나올 수도 있으니 꾹 참고 시키는 대로 하는 수밖에.
 겨우겨우 뒤적거리고 있는데 팀장이 말했다.
 
 “뭐 있냐?”
 “모르겠는데요···.”
 “쯧, 인간이 답답하기는. 그러니까 방호복이 몸에 끼는 거다, 인마.”
 “···.”
 
 아니 왜 또 살 가지고 지랄이야.
 살 좀 찔 수도 있지.
 누가 봐도 확실히 날씬하고 잘난 몸매가 아닌 건 분명하지만, 그래도 같이 일하면서 맨날 이럴 필요는 없잖아.
 
 “이리 와서 이거나 당겨.”
 
 속으로는 투덜대면서도 김겹수 팀장과 함께 반대쪽 창자를 꽉 잡고 잡아 당겼다.
 걸레 짜듯이 내장을 쥐어짜자, 덜 소화된 살코기들이 우르르 쏟아졌다.
 하지만 그 속에, 안타깝게도 마나석이나 아이템은 단 하나도 없었다.
 
 “또 꽝이네! 젠장! 눈알이나 챙기자고.”
 
 팀장은 인상을 잔뜩 구기면서 주먹보다도 큰 사이클롭스의 눈을 뽑아냈다.
 나는 그가 허리춤 쇠고리에 끼워 넣은 사이클롭스의 커다란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
 
 그러자 처음으로 게이트가 열렸던 그날이 다시 떠올랐다.
 사이클롭스가 미국 대사관으로 향하자, 그곳에서 스팅어 미사일이 날아올랐었지.
 근데 그런 게 왜 거기 있었던 거야?
 아무튼 미사일은 사이클롭스의 눈알에 처박혔고, 그 여파로 가까운 건물들의 유리창이 모두 다 깨져 버렸었다.
 아직도 그 굉음이 귓가에 쟁쟁하다.
 그런데도 그놈은 그 폭발과 화약 연기를 무시하고는 대사관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 그놈을 죽인 건···.
 어이없게도 미국 대사관 안에 설치된 윤형 철조망과 헌터라고 불리게 된 초대 각성자들이었다.
 
 “뭔 생각이 그렇게 많아?”
 “···아뇨, 아닙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내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바로 그 날, 부모님이 나를 만나러 오시다가 빚만 남긴 채 돌아가셨으니까.
 하나 있는 여동생은 헌터 학교에 입학하고···.
 
 순간 울컥하고 짜증이 치밀었다.
 사이클롭스 개새끼···.
 하지만 내 맘을 알 리가 없던 김겹수 팀장은 혀를 차더니 몸을 돌렸다.
 
 “따라와. 오크나 뒤지자고.”
 “네···.”
 “빨리빨리 좀 움직여. 전투 지역에서 가까우니까.”
 “네.”
 
 게이트가 한 번 열리면 이렇게 몬스터들이 백 단위로 쏟아진다.
 그걸 군인들이 포위하고 포격을 쏟아 부어서 몬스터들을 일정 지역에 몰아넣으면, 이후 헌터들이 들어가서 ‘사냥’을 한다.
 포탄으로는 몬스터들을 처치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었다.
 몬스터에게 마나가 섞이지 않은 병기들이 무용지물인 이유는 지금까지도 밝혀진 게 없었다.
 이런 저런 썰만 난무할 뿐.
 
 삐삐-!
 그때, 팀장의 팔에 달린 패드가 반짝거렸다.
 그걸 슬쩍 보더니 팀장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앞에 놓인 오크 녀석을 보며 턱짓을 했다.
 
 “···.”
 “왜 안 움직여, 인마.”
 “···팀장님, 지금 반짝인 거 뭐예요?”
 “별 거 아냐. 300m 앞에서 싸우고 있으니까 조심하라는 거다.”
 “···.”
 “왜, 쫄리냐?”
 
 당연히 쫄리지.
 300m는 사이클롭스라면 20초도 안 돼서 돌파하는 거리였다.
 
 “어이! 저쪽은 다 뒤졌어! 이쪽은 그대론가?”
 
 그때 나무 사이에서 아저씨 하나가 껄렁거리며 걸어 나왔다.
 박 씨라고 불리는 아저씨였다.
 김 팀장은 그 아저씨한테 소리치며 죽어 있는 오크를 가리켰다.
 
 “박 씨, 얼른 와서 이거나 뒤집어 봐. 얘가 너무 느려서 속이 다 터진다고.”
 “아이고. 느린 아가 데리고 일하려니까 힘들겠네? 아참, 하루야. 너 아직 각성 가능한 나이 아니냐? 각성 연구소 안 가봤어?”
 “···가봤죠.”
 “하긴, 아무나 헌터 되는 거 아니니. 도대체 가능성이 몇 퍼센트기에 연습도 안 하고 포기했냐?”
 “박 씨, 오늘따라 말이 왜 그리 많아. 뒤집기나 해. 그리고 헌터가 뭐 아무나 되는 건 줄 알아? 게다가 훈련이 어디 쉬워?”
 “뭐 그렇긴 하지. 쩝, 그래도 젊은 게 아까워서 그러지.”
 
 젠장···. 난 헌터 각성 가능성이 1%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니까, 15%~20%만 돼도 한두 달 정도 훈련은 받아 보라고 하는데, 난 훈련을 받으라는 말조차도 듣지 못했다.
 
 게다가 빚과 이자.
 그걸 받으러 다니는 깡패 새끼들은 장난이 아니었다.
 게이트 이전에는 그래도 법 테두리 안에서 그 짓을 했는데, 그 이후로는 숫제 법 같은 건 개무시했다.
 진짜 죽기 직전까지 얻어맞은 적도 있었다.
 그래서 결국 이런 곳에서 몬스터 내장이나 뒤지며 아이템이나 캐내는, 시체 뒤지개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처지가 되었다.
 
 삐- 삐-
 
 어?
 무슨 소리야?
 나랑 박씨 아저씨는 동시에 김겹수 팀장의 팔을 보았다.
 패드가 빠르게 반짝거리고 있었다.
 
 “뭐여, 김 팀장. 그거 왜 반짝여?”
 “아무것도 아냐. 이 오크 위장이랑 심장만 까고 나가면 돼.”
 “아니긴 뭐가 아니여. 야, 하루야. 너도 아닌 걸로 보이냐?”
 
 박씨 아저씨의 말에 나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가까이 왔어요?”
 “아, 빨리 이거 뒤집기나 해! 이것만 하고 가자고!”
 
 아니면 아닌 거지, 왜 눈은 부라려?
 잠깐, 진짜 가까이 온 거 아냐?
 나와 박씨 아저씨의 눈이 슥 마주치려는 그 순간.
 박씨 아저씨는 그대로 눈을 돌려 내 뒤를 보며 손을 치켜 올렸다.
 
 “으아아! 김 팀장! 저거 뭐야! 저게 왜 여기 있어!!”
 “···?!”
 
 나는 화들짝 놀라며 몸을 휙 돌렸다.
 그렇게 뒤를 보니 언덕 위에서···.
 눈알 하나가 머리통에 박혀 있는 커다란 괴물이 그르렁거리고 있었다.
 
 “···니미럴!”
 
 그 광경에 김겹수 팀장은 욕설을 내뱉었다.
 나 또한 정말이지 그러고 싶었다.
 저기에 서 있는 것은 살아 있는 사이클롭스.
 5m가 넘는 회백색의 근육질 괴물이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었으니까.
 
 “크르르르···.”
 “커억··· 도, 도망··· 쳐!”
 
 심지어 그 사이클롭스의 한 손에는 헌터가 쥐어져 있었는데, 이내 아귀에 힘을 주자···.
 뿌직!
 몸뚱이가 으깨지고, 머리통이 날아가서 땅바닥에 떨어졌다.
 우리 셋은 그 모습에 모두 말을 잊은 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탄식을 내뱉었다.
 
 “아아···.”
 “지, 지도! 김 팀장, 거 패드 좀 줘봐! 어디로 도망가야 혀!?”
 
 박씨 아저씨가 패드를 달라며 팀장의 팔을 낚아채려는 순간,
 사이클롭스가 들고 있던 헌터의 으깨진 시신을 내던졌다.
 퍼억!
 그러자 박씨 아저씨의 몸뚱이가 그대로 헌터와 충돌해 박살이 났다.
 
 “허억···.”
 
 말문이 막혔다.
 
 “하, 하루야. 잘 들어라. 내가 왼쪽, 넌 오른쪽으로 달려라··· 하나만이라도 살아야···.”
 “티, 팀장님. 오른···.”
 “네가 나보다 젊잖냐!”
 
 오른쪽은 언덕, 왼쪽은 내리막길.
 당연히··· 나보고 죽으란 소리다.
 
 뻐어억!
 그때 뭔가가 내 머리를 뚫었다.
 
 “아아아악!”
 
 눈앞이 새빨갛게 변하고, 호흡이 딱 끊어지며, 지독한 고통에 온 몸을 떨었다.
 돌에 맞아 머리 반쪽이 날아간 것만 같다!
 총알이 두개골을 때려 부수고 뇌에 박히면 이런 기분일까?
 
 "어헉, 허어억!"
 
 너무 아프면 숨도 끊어져서 나온다.
 나는 부들대며 바위를 잡으며 미끄러졌다.
 김겹수 팀장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제, 젠장. 하루야! 너 아무 것도 안 맞았어! 왜 그래! 뛰어!"
 
 그 말을 하자마자 그는 저지대로 달려 내려갔다.
 
 그 순간, 나는 이해할 수 없는 분노에 사로 잡혔다.
 뭔가,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그러니까 본래 사람마다 리미터라는 게 있기 마련인데, 그 리미터가 풀려버린 것 같았다.
 내 입에서, 거침없이 육두문자가 쏟아졌다.
 
 “팀장 개새끼야! 왼쪽은 고지잖아! 엿같은 새끼가 지만 살려고!”
 
 뒤에다 대고 욕하는 것 뿐인데도, 속이 다 시원하다.
 
 근데 내가 갑자기 왜 이러지?
 앞대가리가 깨져서 그런가?
 아니면 이제 곧 죽을 상황이라 눈에 뵈는 게 없어서?
 
 “크르르륵!”
 
 그때 저 멀리 서 있던 사이클롭스가 쿵쾅거리며 달려왔다.
 
 “으아아아!”
 
 하긴 이마빡이 다 박살난 내가 뭘 어떻게 하겠냐만···.
 하아, 이렇게 끝인 건가.
 퍼억!
 어느새 사이클롭스가 던진 돌이, 뛰어가던 팀장의 오른 다리를 작살냈다.
 
 “으아아악!”
 
 김겹수 팀장은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엎어졌다.
 나는 바닥에 엎어진 채 그 꼴을 바라보다가, 박살난 이마를 손으로 잡고 흐르는 피를 만지며 중얼거렸다.
 
 “저 씨발놈이 이 씨발놈을 죽이겠네···.”
 
 이마가 부서지면 미친다더니, 진짜 그런가보다.
 세상이 온통 붉게 보인다.
 아.
 엄마, 아빠 미안해요.
 서희야 미안하다. 빚은 내가 책임질 테니, 넌 공부만 열심히 하자고 말했는데.
 
 [지직···.]
 
 그때 머릿속에서 웬 노이즈가 느껴졌다.
 그리고는 음성 같은 게, 아주 미세하게 들렸다.
 
 [···시냅스··· 연결 성공, 모르핀 주입.]
 
 뭐? 모르핀?
 실제로 그 순간 머리가 깨질 것 같던 고통이 확 사라졌다.
 
 [지구 연방 우주 항모 AI 슬로기온. 연결된 시냅스 시스템으로 통신 중, 본 항모는 현재···.]
 
 우주 항모?
 현재?
 
 [···귀하의 전두엽 안에 정박해 있음을 고지합니다.]
 
 아니 누구신데 왜 내 뇌에 정박해 있어요?
 
 [적성 생물. 기초 몬스터 사이클롭스 및 구세대 포격 감지. 방어장 가동.]
 
 그 소리와 함께 백색의 방벽이 눈앞에 나타났다.
 멍하니 그 방벽을 보고 있는데, 동시에 하늘에서 씨융~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
 헌터가 다 뒤졌으니···.
 사이클롭스 위로 폭탄이 떨어지는 게 다음 수순이지.
 
 “아···.”
 
 콰아앙!
 이내 폭발이 모든 시야를 뒤덮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 목소리는 똑똑히 들렸다.
 
 [오퍼레이션 오메가 프로젝트 성공. 우주 항모 슬로기온의 시간 역행을 확인하였습니다.]

작가의 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sf 신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귀환용병:디스토피아 페르소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novel.munpia.com/386977



댓글(54)

어이없을무    
따흐앙..!
2022.05.11 12:09
할젠    
따흐윽! 우리 주붕이 항모비서 생겼구나!
2022.05.11 13:33
세르판    
사이클롭스는 외눈인데 왼쪽 눈알이면 눈이 2개 인건가
2022.05.11 14:40
어찌라구    
표지 보고 제 전두엽이 얼얼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2022.05.11 19:22
si*****    
꿀잼각 ㅎㅎ
2022.05.11 19:43
pe*****    
화약 안쓰는 (칼,창,활 등의 인력 사용) 무기들을 모아서 냉병기라 칭하는 걸 보셨는지, 그 외 화약, 석유등을 추진연료로 사용하는 전투 병기들을 총칭하시고 싶으셨는지 온병기라고 한자까지 써넣어 쓰셨던데ㅋㅋㅋㅋㅋ 온병기라는 단어가 찾아보니 사전에 나오던가요?ㅋㅋㅋㅋㅋㅋ 그냥 화약병기라 하셔도 충분히 의미전달 되십니다ㅋㅋ 작가님 귀여우셔라~ㅎㅎㅎ’따뜻할 온’ 어쩜ㅎㅎㅎㅎ
2022.05.11 22:14
사이다온리    
오타 . 온병기 ㅡ 열병기? 화기?
2022.05.12 02:43
오무새    
왼쪽 오른쪽 구분이 좀 바뀐거 같은데요?
2022.05.12 07:15
누디    
염병기(炎兵器)라고 안 하니 다행이긴 하지만... 그냥 화기라고 고치세요.
2022.05.12 12:01
럽쮸    
이번엔 뇌여?
2022.05.12 15:31
0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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