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pia

kotakina

연출만 할수없는 감독의 기막힌 이중생활

믿고보는 연예계 특히 감독물의 대가인 바사라단 작가님이 작정하고 쏳아올린 감독이 연기하는 작품입니다.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수없는 우리들의 현실이, 그 간극에서 나오는 페이소스를 적절한 타이밍에 치고나오는 유머가 더해져 기가막히게 재미있습니다. 거기에 캐릭터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캐릭터가 없어 재미를 더해줍니다. 사실 제가 바사라단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고증입니다. 연예계를 다룬 작품 중 가장 리얼하다고 할까요, 아마 업계분이 아니실까 생각될 만큼 그 세계를 잘 표현하십시다. 다른 사람이 먼저 추천글 쓸까봐 두려워서 제 조잡한 글로 추천을 할만큼 재미를 보장하는 작품, 얼른 보러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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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중

50화 순삭 흥미로운 세계관 소설 추천해요

안녕하세요.작품 하나를 추천하려고 합니다.제목은 '전입 첫날에 S등급 특성을 얻었다' 입니다.처음엔 제목이 끌려서 읽어봤습니다.전역하는 날 죽은 주인공이 회귀를 하고 각성 건가 했는데....핸들을 확 틀어서 SF 판타지 세계로 진입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그래도 우주에서 엘프 드워프 오크들이 등장하는 세계관이 흥미롭고 초반 진행도 빨라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초반에 주인공의 주변 환경이 SF 맛 대한민국 내무반 생활 같아서 약간 PTSD 올 것 같기도 했는데, 그래도 대충 그부분 넘기니... 본격적으로 스토리 진행되고 이런저런 세계관 설정이랑 캐릭터 서사가 드러나면서 재밌어 지더라고요.주인공이 보유한 은신 스킬이 사기여서 웬만한 고난도 다 패스하니 시원하기도 하고요.분량은 50화가 넘었는데요.재미에 비해 좀 묻혀 있는 것 같아서 추천글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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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veil

뭘 먹으면 이렇게 재밌는 걸 쓰시지?

전작 동로마 황녀 임신도 엄청 재밌어서이게 웬떡이냐 하면서 읽은 기억이 있는데요신작은 벌써 그것을 뛰어넘은거 같아서개인적으로는 감탄 탄복 아니 그 이상의 무엇 하여간 매번 놀라워하면서 보고있습니다매 편당 도파민에 쪽쪽 빨리는 기분입니다스토리는 역사 게임하던 주인공은 고대 아테네 유력정치가의 망나니 아들로 빙의합니다트렌드에 맞게 올빼미 도우미와 함께요튜토리얼이 개빡셉니다영웅왕 계보의 고트 알렉산더를 엿먹여야한다는 절대불가능해보이는 미션그런데 이게 왠걸막상 빙의하니 물만난 물고기처럼 미쳐 날뜁니다이런 재능러가 현대에 태어난 것부터가 처음부터 신의 농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읽다보면 각종 정치질하는 게 보법이 다릅니다ㅎㅎㅎ이정도는 되어야 대역 주인공 하나 싶습니다탐관오리상태창이 쏘아올린 대역계의 사키즘이 이 소설에서 거의 최종진화형 형태로 재기발랄하게 넘치는 것도 너무나 즐겁습니다개인적으로 작가님은 납치 어쩌고라는 제목에 미련을 갖고 계시는 거 같은데제목은 한참 뒤 내용이라 지금 전개가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기도 하고그래서 제목만 보면 알렉산더 아내를 납치해서 뭘 어쩌겠다는 것인지 치정극느낌만 주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전혀 주지 못합니다고대 아테네의 거물망나니가 되었다 같은 톤의 제목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암튼 늘 생각하는 거지만 작가님은 진짜 재능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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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잘침

나는 귀신이 보인다. 게임에선 안보인다.

태어날 때부터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저주. 귀신이 보이는 능력.
어렸을때부터 귀신이 보였지만 보여도 보이지 않는 척, 들려도 들리지 않는 척, 알아도 모르는 척. 
죽은 어머니에게 경고받은데로 그렇게 살았던 주인공 '현명'

회사에서조차 '이상한 놈'이라는 낙인이 찍혀 결국 퇴직을 당하고 만 그에게, 
그를 돌봐주던 유일한 사람은 게임 스트리머로 활약 중인 여동생이었습니다.

여동생의 제안으로 처음 접한 가상현실.
귀신이 안보인다.

평생을 귀신의 족쇄속에서 살아남은 그의 피지컬은 독보적이었고, 귀신의 족쇄가 벗어난 가상현실 속에서, 그는 공포게임을 액션게임으로 만들정도로 화려한 데뷔를 선보이며 동생을 돕습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빠져나온 그는 자신의 몸을 둘러싼 귀신을 어느정도 통제할수 있게 된걸 깨닫고. 이 가상현실 세상에 몸을 맡겨나갑니다.

***

줄거리는 이쯤하고 감상은 꽤나 재밌습니다.
노X피X에서 꽤 본 소재이긴 한데 원체 좋아하기도 하고
주인공이 절실한 게, 좀 더 성숙한 느낌이 좋아서 추천해요

일교차가 장난 아닌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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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잘가

월클 격투천재가 자신의 재능을 깨달으면

주인공은 운동과 별 인연이 없는 평범한 중학생이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급성adhd가 생기며 필터링 없이 속마음이 튀어나오게 되었습니다.주인공은 반에서 왕따를 괴롭히는 일진을 보고 충동적으로 속마음을 표출합니다. 그로 인해 일진들과 싸움이 붙습니다.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유도선출 일진조차 주인공의 주먹 몇방에 픽픽 쓰러집니다.자신에게 재능이 있는 게 아닐까 싶었던 주인공은 어느 ufc선수의 유튜브 격투 오디션에 재미 삼아 나가보고, 그곳에서 프로 선수까지 다운시켜버립니다.이로써 자신의 재능을 확인한 주인공은 본격적으로 mma 선수의 길을 걸어봅니다.블루티풀 작가님의 전작 옥타곤의 빌런을 재밌게 읽었던 독자로서, 귀한 격투물 소설을 추천하고자 이 글을 썼습니다.작가님의 전투씬, 특히 이런 mma 격투씬은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몰입감이 넘친다고 생각합니다.ufc 상위 랭커조차 놀라워하는 재능의 주인공이 훗날 ufc에 입성하여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명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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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UX

대수선시대-전법수선전 태동편

!! 몇 줄 요약이 있습니다.!! 약간의 스토리 누설/스포일러가 있습니다.ㅡㅡㅡㅡㅡㅡㅡ전법수선전 요새 수선전이 아주 인기입니다. 회귀수선전/각성수선전/흡수수선전 훌륭한 소설이 많아 풍족해서 좋습니다. 수선전문점에서는 세탁을 하지 않습니다.(ㅋ)바로 수선(신선이 되기위한 수련)을 하는데요.회귀수선전은 회귀하나보네, 각성수선전은 각성하나보네,흡수수선전은 흡수하나보네,전법수선이라...뭘까...감이 조금 안 옵니다. 전법, 즉 법을 전한다. 사전에는 '교법을 전수해주는 일.'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무협 등을 즐기시면 이 단어를 보통 문파에서 무공을 전수하는 역할을 맡는 전법 장로 등의 호칭에서 접하셨을 것. 주인공과 이 소설의 큰 테마가 바로 그렇습니다. < 줄거리 > 위험하고 척박한 광산에 처박힌 노역자 신세의 주인공. 환생인지 빙의인지 전생의 기억의 떠올린 지 3개월이 흘렀습니다. 무공이 존재하는 세계. 중국의 고대 왕조 같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나 침울해져 있을 때, 우연한 사건으로 상태창과 함께 강력한 특성을 각성합니다. 그것은 바로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주면, 스스로의 능력에 몇 배로 돌아오는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능력이었습니다. 그렇게 밑바닥에서부터 주어진 기회를 잡고, 닥쳐온 사건에 맞서며 제자를 받아들여 기예와 공법을 가르치고, 또 스스로 익히며 거대한 시류에 부딪치는 이야기입니다.<특징><몇줄 요약>- 한국 무협 보다는 중국풍 무도 수련물입니다.- 주인공이 제자들을 가르치면 되로 주고 말로 받음. 빠르게 성장하고 강해짐.- 세계관이 탄탄하고 등장인물들이 치밀하게 행동함.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되며 계속적으로 확장됨.- 너무 가벼운 것보다 진중한 내용과 전개가 좋은사람들. 음모와 비밀, 감춘 속셈, 거래 등등.이미 추천하기에 늦은 것 아닌가 싶은데, 너무 재밌게 보는 중이라다른 분들도 봤으면 해서 처음으로 추천글을 적어봅니다.< 이상 추천 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서부터는 좀 깁니다.!!!. 개인적 감상과 덧붙여 위의 요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입니다. 굳이 장단점을 꼽아보려했지만, 이미 이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서 편향되게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의 어떤 특징들은 보는 관점에 따라서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나. 그래서 합쳐서 썼습니다.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1. 약간 중국풍이다. 한국식으로 잘 버무려졌지만 인물들의 언행이 중국 풍입니다.중국 명나라나 청나라 쯤을 모티브로 한 듯한 대예국 배경입니다.근데 무협이 원래 중국 배경이지 하면 뭐 한말은 없지만, 한국식 중화요리가 아니라 꿔바로우나 궁보계정 같은 느낌입니다. - 연좌죄까지 이어지는 관리들의 위계와 파벌 인식(그건 정치물에서는 당연한 소리긴합니다.)- 점소이 이름 손십칠.(손씨 가문의 17째)- 신분 높은 자가 후원자 겸 의부로서 의붓아들을 들이거나.- 작은 규모의 방회에서 서로 패싸움으로 문제 해결하는 계투 주의적 사고방식.(중국 문화 강하게 느낌.)- '보주께서 영명하십니다!'(아부성 말대답)- 인수 단위가 몇백은 기본 몇천, 몇만 명까지. 스케일이 대륙인 만큼 크다. 이런 것들을 보면 거의 중국 드라마 보는 느낌 마저 느껴집니다. 저는 개인작으로 너무 맛도리 (맛좋다: 재밌다)인데 이런 점이 좋은 사람도 싫은 사람도 있겠죠. 특히 이 사부를 모시는 제자들.문파 보다도 아직은 무관의 모습인데 무협 소설 속 화산파같은 문파의 제자들이라기보다는 황비홍과 제자들의 모습 비슷하다. 또, 작품의 소개글 태그처럼 수선무도입니다. 익숙하지 않다면 많이 낯설게 느낄 듯합니다.한국식 무협처럼 내공심법으로 단전에 기를 모아 무공을 펼치고 수련으로 경지를 쌓는 식이 아님. 하나의 무공을 익혀서 몸의 기혈을 응축하는데 성공하면 입품하여 입품무인이 되고, 정혈을 보충해주는 영약을 먹으며 수련해서 경지를 높여나가는 식. 각 무도의 경지에 품계가 나뉘어져있음. 이런 비슷한 설정을 중국 무도수선 소설에서 자주 봤는데 절대타경이나통유대성 등에서도 9품계를 씁니다. 무도 경지를 지닌 수선물인 만큼, 경지가 높아질 수록 그런 면모가 드러날것 같습니다.진정 수선의 의미에 걸맞은 수선자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듯하지만 그러면 중국 소설처럼 너무 사이다를 넘어선 염산에 사이코 패스들 집합이냐? 아닙니다. 고대 신분제도와 초인들이 존재하는 사회의 모습 속에서 인물들의 행동이 설득력있게 묘사되고있습니다. 세계관 내부의 배세계관에 납득가게 행동하는 인물들이 나옵니다.2. 주인공이 능력빨로 너무 날로 먹는다. 주인공이 열심히 직접 수련하는 모습보다도 전법특전 보상으로 계속 깨달음을 흡수하며 성장합니다. 닥터스트레인지가 아가모토의 눈으로 미래 예지하듯 경험치을 얻고, 매트릭스 네오가 각종 무술, 무기 사용법 딸깍 다운로드하듯,클래시오브클랜이나 룰더 스카이에서 보상얻듯 제자들의 깨달음을 수확합니다.이런 부분에서 어떤 무학의 깨달음을 고련해서 얻거나,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그자체가 주인공의 능력이고, 가르침을 배풀고 제자들이 더 가르침을 따르게 만드는 등 여러 장치들이 있지만, 그 전체 과정이 주인공의 '수련'.이라는 것. 주인공은 다른 사람의 수련과는 다른 형태로 수련을 하고있는거죠. 사실 뭐 두번째 제목이 '딸각무도수선'이었기에 어느 정도 소설의 정체성을 갖는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경지 이룩 깨달음에 관해서 무협소설 류에서 소위 말하는 뽕차는 부분은 약간 없다. 주인공이 열심히 수련하는 것을 보고 싶은 분께는 안 맞는다. 지금 주인공은 약간 중소기업이나 공장을 효율적으로 돌려야하는 사람 입장처럼 보입니다. 그러면 주인공 너무 답없게 센거 아니야? 이미 신과 요수가 있는 세계관인지라, 터무니없는 무도 천재 소년의 모습이 있음직한 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위협할만한 거대한 세력들에 이 있고, 지금 주인공의 힘은 미약해서 긴장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주어지는 상황에 대응하고 선택하는 모습에는 능력에 만 기대서 해결하지 않습니다. 긴박한 두뇌 싸움과 여러 수를 고려해서 착수하는 바둑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3. 너무 올드 동시에 낯선 맛? 대화나 묘사도 사건 전개와 전환도 아주 매끄럽습니다. 다만 글 내용이 조금 무겁다. 문체도 마냥 가볍지 않은데다가 쓰이는 용어나 설정 등이 그렇다. 무협이나 선협에 익숙한 독자들은 별 상관 없겠지만, 댓글에서도 그런 의견이 자주 보입니다. 소기, 총기. 보주, 보장 등 관직 품계부터 각종 지위와 신분까지 쏟아지는 단어들. 어려운 한자 병기도 많이 나옵니다. 본 누렁이도 무협과 선협을 적지않게 기미하였다 자부하는데 한자병기가 조금 보강되었으면 좋겠습니다.4. 등장인물들이 생동감있습니다. 심계가 깊은 등장 인물들과 어울리는 언행.거대한 급류를 탄 듯 빠르게 진행되는 사건.이익을 두고 온갖 거래와 노림수, 여차하면 벌어지는 실력 행사.뒤이어 밝혀지는 의미심장한 대사. 세계관의 설정이 탄탄합니다. 맥락과 인뮬들의 언행으로 주어지는 단서와 암시가 자연스럽게 이야기 내에 설정이 풀어지도록 합니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이유와 명분, 속셈이 뚜렷합니다.특히나 사부 양예의 경우에는 초반에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주 근사한 인물이라고 생각이듭니다.(전생검신의 이광이 생각나다가 말앗습니다.ㅎ) 단지 존댓말만 한다고 사극이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존대말에도 격이 있고, 신분과 격식 상황을 골고루 나타냅니다. 자연스럽게 예를 갖추는 방식과 의전이 있습니다. 대인 앞에서 소인을 자청하고예의에 맞는 대답.(보주께서 영명하십니다! : 여기서는 완전 중국 드라마 보는 듯 했습니다.ㅎㅎ)충! 존명! 보다 좀 더 나아간 느낌이 있습니다. 이걸 틀딱같다. 구무협같다.할 수 있겠지만....과장스럽고 구식으로 여겨진다는 거겠죠. 호오가 갈릴지언정 어울리지 않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사부와 제자들 모두 진정한 사승관계보다는 비즈니스적 관계 이익을 얻기위한 도구적 관계로 보는 입장. 최근화 조금씩 변화하는 것을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또 작중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아서 약간은 괴리감이 듭니다. 지금은 주인공이 닥쳐온 긴박한 일을 하는 중입니다.아직은 주인공의 목표가 뭔지 모르겠습니다.그저 화두는 생존일 뿐. 상황은 계속 뒤틀리고 수많은 인물이 사건을 지나서 나아간다.다른 사람들도 재밌게 봤으면 해서 추천글을 씁니다.5. 바라는 점[일일오연참] 입니다. 9시 11시 13시 15시 17세 이렇게..농담입니다.바라기는 무사히 계속 연재하시는 걸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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