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보안시설 #관리자 #창고지기
이번에 스토리아레나가 시작되면서 찾은 대작 냄새 나는 작품입니다. 지금 아직 10화도 안 넘었기 때문에 적은 편수나 짧은 글을 미리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의 배경은 SCP와 같은 괴이한 미궁을 전투원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원인이 되는 미궁의 핵(미궁을 만든 괴이하고 저주스러운 물건들)을 아주 오래전에 대마법사가 만든 결계창고에 계속 처박아 두면서 생기는 문제를 환생자 기본특성만을 얻은 주인공이 관리자로 들어가서 알아보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SCP 재단의 향기를 느낀 이유는 일단 주인공이 시험 차 창고에 들어가면서 보이는 물건들 설명을 읽으면서 부터 입니다. 물론 배경이 판타지인 만큼 저희가 흔히 들어본 SCP 물건이나 생물들 처럼 좀 더 괴이하고 이상한 것들 보다는 판타지스러운 설정과 과거이야기에 SCP를 두 스푼 정도 넣은 것 같더군요. 또한 재단처럼 거대한 관리하는 회사가 등장하기 보다는 이제 서야 괴이한 물건을 모아둔 창고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볼려는 장교 한 명 정도만 등장하기 때문에 SCP랑 비교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미궁의 핵이 되는 물건들의 행동이나 형태 그리고 일반인들 입장에서의 반응에서 작가가 SCP 느낌을 넣기 위해 많이 노력한 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SCP 와 같은 비틀어지거나 꼬인 설정들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한번 쯤 읽어보고 추후 진행을 위해 선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작가님이 판타지인데 SCP 느낌을 잘 표현하면서 추후 이야기를 잘 진행하셨으면 좋겠네요.
댓글 37
이진진 2021.08.02 15:05
scp 재단이라니..ㄷㄷㄷ...ㅋㅋㅋ
거기 몬스터들 장난 아닌데..감당 되나..ㅋ
720174 2021.08.02 20:21
이르스 작가 삘의 글이네여 알단 선작
720174 2021.08.02 20:28
재미는 있는데 이상한 스트리밍 요소가 들어가서 몰입감 떨구는 게 잇네여 그래도 추천 감사
mjsn 2021.08.03 14:32
SCP랑 소재는 유사한데 분위기는 꽤 다르네요.
SCP 생각하면서 볼 글은 아닌것 같습니다.
관리 방법 같은걸 통해 불가사의한 공포를 준다기보단 판타지에 명확히 가깝습니다.
스릴러가 아니라 판타지를 기대하고 보시면 괜찮은 소설같아요
아메노스 2021.08.03 15:41
스트리밍만 없었어도 즐겁게 봤을텐데.. 저랑은 안맞네요
clsrn 2021.08.04 06:48
정말 재밌네요 스트리밍물 싫어하는데 이건 오글 거리지는 않아서 ㄱㅊ은듯
rk********* 2021.08.23 17:26
이게 안 오글거리면 대체 뭐가 오글거리시나요 ㅎㅎ
추어동천 2021.08.04 07:54
그러니까.. SCP가 뭔가요?
리눅스 ssh copy 명령도 아니고;;
나일 2021.08.04 10:59
확보 격리 보호 앞글자 딴거구요
세계 설정덕후들이 인터넷에 모여서만든 세계관이에요
팬메이드 영화나 설정차용게임 나올정도로 나름 인기있음
무직선생 2021.08.09 23:11
유튜브에 SCP치면 재미있는거 많이나옴, 물론 계속보면 정신이 살살녹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