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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디언 '하.. 저 게임 진짜 추억인데..'라는 말 나오는 소설

자몽좋아 · 2021.11.03 · 조회 885 · 좋아요 9

#게임 #K게임 #PTW #회귀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작품은 RUT 작가님의 ‘K게임계의 구세주가 되었다' 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한현민은 게임과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게임을 미치도록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게임 개발이라는 꿈도 있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마케팅 쪽으로 취업을 한다. 그래도 게임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벅차고 기쁜 한현민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 게임 회사들의 현실을 봐버린다. 확률 조작, 스토리 없는 게임, pay to win. 이런 영양가 없는 게임들만 나오는 와중에 게임과 결혼하겠다던 주인공은 큰 결단을 내려 확률 조작에 대해 내부고발을 해버린다. 


퇴사 후 게임 방송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회귀한      주인공이었다. 바로 코인으로 돈을 미친 듯이 벌고 새로운 게임사를 차린다. 그리고 일본에 바닐라소프트 인수 (바닐라웨어), 한국에 던히 인수 (던파), 등 다 죽어가는 회사들을 사버리는 행보를 보인다. ‘유저들이 진정으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라는 신념 하나만으로 한국 게임 시장에 새로운 신성이 진입한다. 


후기: 

줄거리 부분에 있어서 스포를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다 보니 많은 내용은 못 담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소설이니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게임을 사랑하던 주인공이 회귀 후 게임 시장에 들어서서 보이는 행보들을 보면 아는 사람 입장으로 보니 참 추억 돋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그 시절 게임들 해보고 싶은 느낌.. 던파부터 시작해서 블소, FPS, 카드게임, 배틀로얄 등 미래에 알고 있는 지식들로 ‘pay to win’ 게임들의 현실을 부셔버리는 장면들을 보면 정말 사이다가 따로 없습니다. 약간 게임 역사 이야기인데 필력도 좋으셔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나가는 요소가 재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앞으로 주인공이 어떤 게임들을 만들고 인수할지 예측하는 부분이 제일 재밌는 거 같습니다. 글 스타일이 일단 1인칭에다가 내레이션의 비중이 조금 많아서 초반에 호불호가 갈리는 댓글도 보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큰 거부감 없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현재 34화까지 나와있는데 어느덧 34화를 누르고 있는 나... 

댓글 23

  • 바부 2021.11.03 14:25

    내용을 너무 압축해서 무슨글인지 모르겠더라고요

  • 자몽좋아 2021.11.03 14:43

    최대한 스포를 자제하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느끼셨을 수도 있습니다 ㅠㅠ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회사를 차려 미리 알고 있는 갓겜들의 정보로 미리 선점하고 게임 업계를 제패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고32과 2021.11.03 20:38

    추천글 문제가 아니라 추천 작품 문제를 말하시는 것 같습니다

  • 민우님 2021.11.03 16:08

    재밌게보고있어요

  • suzan 2021.11.03 16:41

    극초반에 진입장벽이 좀 있지만 그걸 넘어가서 몇편만에 게임 개발 제대로 시작되면 그때부턴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솔까 대충이다 못해 난잡할 지경인 극초반이랑 그 이후는 아예 문장부터가 너무 달라서 같은 작가가 쓴게 맞나 싶을 정도.

  • 비유리 2021.11.03 18:09

    이 소설 재밌게보려면 맨 앞 2화는 없는 소설이라 치고 보셔야됩니다.
    추천글 올라와서 읽어봤는데 2화 보고 바로 접었습니다.

    2화까지 내용을 정리하면 주인공이 돈 많이벌어서 K-게임 뜯어고치기 한다 이 거만 알고 읽지는 마세요.
    저는 처음부터 읽어서 그냥 하차했는데 추천글 올라오는거 보면 뒤는 그래도 재밌나봅니다. 그래도 저는 안읽을꺼에요.
    그 2화의 충격때문에요. 그러니 이 글 보실 분들은 그냥 주인공이 돈 ㅈㄴ많이벌었다 하나 기억하시고 3화부터 보시면 됩니다.

  • 아망했다 2021.11.03 20:43

    그렇군요. 저도 2회보고 화면 껏는데 그냥 넘기는 게 정답이었다니...

  • ru******* 2021.11.03 21:16

    저도 최신화까지 보고있지만 단점이 꽤 많은 소설입니다. 아무런 설명없이 지구2란 이유로 2005년에 나온 게임이 2010년쯤 출시되는 등 시간선도 꼬여있고 초반부 스토리 급발진도 그렇고,,, 게임 이름을 어레인지하는데 원제가 뭔지 알아보기 힘들게 바꾸기도 하고 종종 게임개발의 사업적인 이야기나 기술적인 부분도 대충 얼레벌레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이래저래 눈에 거슬리는점도 적지 않지만 또 그런부분만 한번 참아내면 재밌게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그래도 단점이 명확한지라 이런부분을 못견디시는 독자분들도 분명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 자몽좋아 2021.11.03 21:52

    rumpeniee님 말씀대로 그런 타임라인 부분에 있어서 아무래도 실제로 일어났던 시기와 조금 다른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예 다른 세상이라고 가정하고 가볍게 즐기신다면 충분히 좋은 소설이라 이렇게 추천글을 올려봤습니다!

  • rl********* 2021.11.05 05:29

    ... 중구난방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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