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주인공으로 한 글들은 아마 많을 겁니다.
그 중에 제가 읽어 본 글들은 백이면 백....
판타지나 무협 쪽에서 주인공이 힘을 얻은 이후에
현실 사건을 해결합니다.
여기서 짜증나는게 현실적인 개연성에 발목을 잡혀서
범인들에 대한 응징이 뜨뜻미지근 해진다는 것입니다.
이 글의 주인공인 해수는 안 그렇습니다.
다른 글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약한 이능을 가지고 있지만
-----하루에 한 번을 1시간 전으로 갈 수 있으니 초강력일까요?
----- 일단 신나게 팹니다. 현실적인 경찰의 제약을 따지시면서 보시는 분들은 맘에 안 들겠지만
제 마음에는 흡족하게 진짜로 신나게 팹니다. 저는 더 때려도 좋을 거 같은데 이 작가님도 조금은
마음 속에 브레이크가 있는 듯 하네요...
개같은 코로나 걸려서 김포우리병원에서 너무 우울했는데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풀렸습니다.
러브 라인은 제 취향은 아닙니다.
호불호 갈리겠지만...좋은 글을 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24
아눙이 2022.04.16 10:59
존잼이에요 더 읽고싶다..
딩초 2022.04.16 13:44
이거 졸잼 추강합니당
딩초 2022.04.16 13:45
가끔 묵직한 유머도 내스탈, 여주가 감초!
yo******* 2022.04.16 15:05
다른 경찰물 같지않고 사건도 질질 안끌면서 시원시원하게 처리하는게 딱 좋습니다 어줍잖게 추리소설 흉내내는 기타 소설들보다 훨씬 좋아요
유기장 2022.04.16 15:32
현실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해주는 글...
진짜 판타지글 다운 재미있는 글입니다..
so**** 2022.04.16 18:36
이거 진짜 재밌어요. 기본적으로 이 작가님 글들은 다 잘 읽혀요. 제목때문에 유입이 적은듯해서 작가님이 고민 좀 하신듯했지만 역시 글이 좋으니 금방 순위에 올라오네요. 작가님 건필하세요^^
goldfish7 2022.04.16 19:53
재미있음. 추천감사
大殺心 2022.04.16 23:29
현실에선 수사만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선고에 재판에 항고에 최종 판결까지 오래걸리는데, 금방 결과를 보여줘서 시원합니다.
도막 2022.04.17 00:19
스트래스풀리는 사이다물
페르딕스 2022.04.17 01:06
가서 반 정도 읽었는데 사이다라기보다는 살짝 고구마에 가깝던데요.
사람 인생을 망친자라고 하도 기껏 몇대 더 맞는 정도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