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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야구 이야기

악소진 · 2022.06.22 · 조회 299 · 좋아요 22

장르 : 야구, 무거운, 우울한, 빌드업, 점점 커지는 카타르시스

회차 : 무료 40화


먼저.. 저는 현재 30화까지 봤는데,

작가님 필력이 워낙 좋아서 그렇지, 초반부 스토리는 무겁다 못해 땅을 뚫고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시스템이라는 <사기적인 요소>를 만나, 말 그대로 전설을 써내려간 레전드.

그러나 시스템이 사라진 뒤 그 레전드의 몰락이 시작되고, 이 이야기의 시점은 하필 그 레전드의 끔찍한 몰락의 한복판입니다.


그리고 한때 그를 신봉하던 팬들은 매 경기마다 저주를 퍼붓고,

성공의 상징이었던 높은 연봉과 장기계약은 이젠 거꾸로 그에게 은퇴를 요구하는 커다란 족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굉장히 길게,

1권 분량 이상 깊게 다뤄집니다.


말 그대로 거의 주인공만 세기말에 떨어진 듯한, 지옥속에서 사는 듯한 느낌.


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필력에 빠져서 쭉쭉 따라가다 보니까,

조금씩 주인공이 희망을 되찾아가는 모습에 더 크게 몰입되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분노에서 불만으로,

불만에서 의심으로,

의심에서 기대로 바뀌어가는 관중들의 눈빛과 목소리.


여전히 주인공을 향한 세상의 불신과 무시, 비난은 계속되고 있지만, 절망 속에 크게 위축되어 있던 주인공의 안에선 무언가가 조금씩 깨어나 제 2의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는 느낌.


오랜 시간 누군가의 팬이 되어보신 분들이라면 더욱 잘 아실 그런 이야기라, 개인적으로 매우 와닿아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야구 이야기!

지금 보러 가시죠!

댓글 11

  • 고래뷰 2022.06.23 02:30

    이작가님은 전작도 그렇고 초반만 버티면 진짜 재밌음

  • ㈜산소 2022.06.23 07:08

    타격에서 1.32초를 어떻게 늦나요?

  • yutaha 2022.06.23 08:38

    20화까지가 좀 힘들거야.

  • 우상향이다 2022.06.23 13:21

    진짜 진정한 노잼

  • 능묘 2022.06.23 13:26

    시스템상실을 너무 잘 표현해서 재밌게 보는 중

  • 세상의아침 2022.06.23 19:07

    전 오히려 초반부가 굉장히 신선하고 상상해본적 없는 전개라 더 좋았습니다. 물론 묘사나 설명의 분위기는 조금 처지긴 했지만요

  • 도롭도롭 2022.06.23 19:13

    1~20화까지는 안 읽어도 무방합니다
    '히잉 나 망했당'의 무한반복이거든요

  • 적일명 2022.06.23 19:55

    배트가 1.32초 늦었는데 배트에 공이 맞는 세계관
    항마력이 만렙이고 본인이 야알못이면 보세요.

  • 루집요집 2022.06.23 23:28

    야구 경기가 참 판타지 하긴 합니다. 그래도 시스템을 상실한 후 심리적인 부분의 묘사와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부분들은 보통의 야구 관련 작품과는 다른 전개라 흥미롭네요. 그래서 재밌습니다.

  • JUNURARY 2022.06.24 12:42

    스포츠소설은 이런 맛을 기대하고 보는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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