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이 돌아왔다.
아실 분들은 아는 ‘AOS게임 아닌데요’와 ‘걸그룹 소설 아닌데요’를 쓰신 성장형 작가 행운요정님이 돌아왔습니다.
이전 공모전 때는 ‘천칭의 마법사’라는 걸 연재했다가 연중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SF 소설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읽기 편한 흡입력 있는 필력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현재 28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고 대략적인 스토리는 SF 세계로 환생한 천재 공학자 이야기입니다.
모든 작품에 등장하던 정령이 등장해 도움을 주다 보니 컨셉인 연구, 개발만이 아니라 전투에서도 두각을 들어냅니다.
자칫 연구쪽으로만 빠져 매니악해질 수 있던 소설의 흐름을 우주 전투와 적절하게 섞은 느낌입니다.
설정을 과하게 풀려고 하다가 묵직해 지지도 않고 내용을 진행하면서 부담 없이 풀어냅니다.
최근 분신 거물이나 짜장면도 잘 보고 있는데, 이번 작품 까지 어째 공모전보다 공모전 이후가 재밌는 작품들이 더 많이 나오네요.
작품을 낼 때마다 필력이 성장하는 작가라 믿고 보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 아이돌?(하렘) -> SF와 같이 장르도 한쪽에 매몰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이 매우 좋다고 봅니다.
도전함에 있어서도 기본기가 탄탄하다 보니 장르가 바뀜에도 글 자체는 술술 읽혀서 좋습니다.
나중에 유료로 바뀔 때 부랴부랴 타시지 마시고 어여 타시지요.
댓글 82
이어흥 2022.09.11 12:37
진심 개재밌어요
그동안 우주전쟁물은 엔더의 게임 아류작 느낌났는데
달라서 좋네용
zerosg 2022.09.11 13:11
저도 재밌게 보고있어요
덜렁덜렁 2022.09.11 13:27
하렘인가예?
Miet 2022.09.11 14:00
아닐듯 합니다.
포커스도 캐빨보단 스토리에 치중된 느낌이에요.
덜렁덜렁 2022.09.12 04:51
오오감사합니다
th**** 2022.09.11 14:44
초반부 정령부분이 걸림돌이라 불편하던데요... 계약정령이 영혼이바뀌었는데 말하기전에 모르고 아무상관이없는듯이 행동하고 주인공은 계약에대해 궁금함도없이 원래 능력인마냥 아무위화감없이사용하는게 이상하다는...의문도가지지않고 알아보려는 행동은 아무것도없고 아무런 설명도 없는..유일한 의문은 백작이 믈어본 이상한게보이거나 하냐는 말인데 그걸 제외하고는 계약에대한게 주체도 이유도 없이 걍사용하고 그냥지낸다는게 너무 불편하고 거슬리네요. 후반을위한 떡밥이라도 대충은 긍정하고 넘어갈만한게 암 것도 없네요.
Miet 2022.09.11 14:55
뭐 그렇게 느낄 수 있죠.
전 계약정령이 스토리상 큰 의미보단 그냥 주인공에게 주는 특별한 힘 정도로 생각해서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bpolt 2022.09.11 15:35
느낌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의 문제죠 이건ㅋㅋ
주인공이 흑인이었는데 갑자기 백인이 돼서 나타났는데도 주변인들이 아무 의문을 안가지는걸 스토리상으론 큰 의미없으니 거슬리지 않는다고 하는게 말이야 방구야
Miet 2022.09.12 14:12
말을 이해를 못 하시네.
하나하나 철저하게 설정따지면 못 깔게 있을 것 같음?
대충 중요도 낮은 건 무시하고 본다는 거지.
님 보는 소설 중 자신있는 거 제목 말해보셈.
설정 오류 다 까드림.
matory 2022.09.12 15:29
미들어스, 천재흑마, 납골당의 어린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