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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분류 이 마법사물 진짜 죽음으로 맛있는데!!

일르릅 · 2024.02.11 · 조회 725 · 좋아요 82

 

여러분.

발더스 게이트3 해보셨습니까?

발더스3 진짜로 갓겜입니다.

그리고 그 발더스3을 떠올리게 하는 갓소설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제목 <턴제의 마법사>

주요 키워드는 #고인물 #겜빙의 #마법사 #던전 #시간정지

 

사실 작가님께서 적어놓으신 작품 자체의 소개문과 #시간정지 라는 태그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고개를 조금 갸웃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모든 실시간 게임은 사실 턴제다.

무한히 작은 단위 시간을 하나의 턴으로 본다면

나는 찰나를 지배하는 마법사가 되었다.


모든 실시간 게임이 사실은 턴제라고? 

단위 시간을 하나의 턴으로 본다는 건 또 무슨 말이지? 


하지만 작품을 직접 읽어보면 작중 주요 소재인 이라는 개념이 꽤나 직관적으로 다가옵니다.

 

다만 ‘턴’이라는 개념이 뭔지 이야기하기에 앞서 줄거리를 간단히 이야기해야겠죠?


일단, 주인공은 고난이도로 유명한 턴제 전략 롤플레잉 게임의 고인물 중에서도 최고급 썩은물 플레이어입니다. 


십수 개의 하드 모드를 클리어하고서 마지막 [개발자 난이도]에 도전하는 게 프롤로그의 시작이고요. 

 

마법사 캐릭터를 고른 다음 스탯을 분배하고, ‘턴제의 모래시계라는 이름의 최종 난이도 전용 특전을 고른 순간 자신이 플레이하던 게임 속으로 빙의당하고 말았죠.

 

마법대학의 노예로 잡혀, “던전 1층 깨고 나오면 우리 학생으로 받아주마!”하는 미친소리와 함께 던전으로 밀어넣어진 주인공.


이게 시작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빙의된 게임이 턴제 전략 RPG’였다는 부분과 바로 그 턴제 시스템과 관련된 특전을 빙의하면서 가져왔단 점!

 

사실, 아무리 턴제 RPG 기반 세계라도 현실이 된 이상 괴물과 도적을 비롯한 온갖 적군이 , 내가 한 대 쳤으니까 이제는 네가 날 때릴 차례야.”하고 기다려 줄 리 없습니다.


한 대 치고, 상대가 비틀거리면 두 대 연달아서 때리겠죠?

 

하지만 주인공의 특전은 그런 현실에 을 적용해버립니다.

상대의 행동과 행동 사이에 기다려!!”를 강요할 수 있다는 거죠.


주인공의 특전이 발동하는 순간 세상의 시간은 멈추고, 오로지 주인공만이 느낄 수 있는 60초의 시간과 일정량의 행동력이 부여됩니다.

 

이때 주어지는 행동력은 굉장히 귀하고 한정적인 자원이기 때문에, #시간정지 태그가 달렸다고 주인공이 정지된 시간 속에서 적을 마구마구 난도질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특전이 부여한 1턴 = 60초 중 대부분은 전략적, 전술적 판단을 위한 시간입니다.

 

미친 듯이 생각한 다음 고블린A를 향해서 파이어볼을 발사하고 고블린B를 향해서 얼음송곳을 발사한다!” 같은 최소한의 행동으로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더 나아가서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전투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거죠.

 

심지어는 턴을 받기 위한 쿨타임까지 존재해 한 번 턴을 넘기면 세상이 한동안은 원래대로 돌아가고, 특히 주인공은 지혜(대충 INT 같은 것)에 올인했기 때문에 힘 민첩 체력 손재주 전부 개허접 수준이라 특전이 재활성화 될 때까지 더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쿨타임 동안의 취약성은 반대로 특전 활성화 기회를 더욱 귀하고 결정적인 요소로 만들어주고, 또한 주인공이 자신의 사고 능력을 극한까지 가열차게 짜내도록 부추기고요.

 

[고인물이 사기 특전을 가지고 게임 세상에 빙의했다]는 소재 자체는 익숙하고도 어쩌면 진부할지 모르는데, 거기에 [턴제 RPG]라는 조미료를 더하니 놀라울 정도로 신선한 맛이 됐습니다.  

 

거기에 주인공이 특전 원툴로만 싸우는 것도 아니라서 더 좋네요.  


주인공은 전략 게임 마스터를 자칭할 수 있을 만큼 똘똘해보이고, 주인공의 행동과 지식은 고인물답게 설득력 넘칩니다.

 

더욱이 주인공 캐릭터가 지닌 마법사로서의 능력치 뿐만 아니라 특전 자체에도 성장 가능성이 존재해서, 초반에는 얼음송곳 몇 번 쏘고 턴 마치던 놈이 나중 가서 어떻게 성장할지 상상하는 맛도 꽤나 쏠쏠하고요!

 

작가님이 작품소개문에 적어놓으신 것처럼 찰나를 지배하는 마법사가 된 주인공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물 생성으로 적군을 적시고 연쇄번개로 감전시켰다가 얼음폭풍으로 동결시킨 다음 분해광선으로 박살 내는 미친 대마법사가 되지 않을까?!

 

비록 분량 자체는 15화에 불과하지만, 빠른 전개로 주인공은 벌써 작은 명성을 얻었고 입지를 다질 준비까지 끝냈습니다!!


이 소설 정말 죽음으로 맛있으니까

속는 셈 치고서라도 진짜 꼭 한 번 맛보십시오.

 

그리고 다음편을 기다리며 함께 괴로워합시다.

 

<턴제의 마법사> 화이팅!!

 정따블 작가님 화이팅!!


 추천글은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40

  • 이라마치 2024.02.11 06:05

    게임 빙의 미궁탐색물이 취향 범위 안에 있다면 참 맛있습니다. 운빨로 덮어씌운 짭인물이 아니라 몸으로 알아낸 경우의 수로 무장한 일만시간의 느낌이 잘 살아있습니다.

  • Ilhk57luwI 2024.02.11 07:48

    주인공 입장에서 첫 시련이 15화에서 막 끝난 참이라 밑바닥에서 시작한 처음과는 달리 명성을 얻은 이후 전개도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진짜 턴제 rpg라는 능력이 딱 고인물 주인공을 표현하기는 좋은 것 같네요.
    굳이 단점을 꼽아보자면 주인공 파티원으로 데려가는 첫 여캐가 초반부터 너무 호의적인, 약간 무지성 하렘물 여캐 느낌이 드는 게 좀 걸리긴 합니다만은 나름 납득갈만한 전개도 있어서 아마 아직 초반이라 캐릭터를 쌓는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닌가 싶네요.

  • 슈퍼거북 2024.02.11 10:54

    추강합니다

  • 고혼검 2024.02.11 13:38

    진짜 개꿀잼입니다 최근 신작중폼 원탑

  • 페일블루 2024.02.11 17:54

    추천 감사합니다 재미있네요

  • 시글 2024.02.11 20:18

    꿀잼

  • 금태양아치 2024.02.11 20:30

    느낌이 좋다

  • dklljjy 2024.02.11 21:02

    신선하고 재밌네요. 주인공이 싸패도 아니고 호구도 아니어서 좋아요

  • n1********** 2024.02.11 21:18

    매우 맛있는데 분량이 유일한 단점

  • 누리야 2024.02.11 22:43

    개꿀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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