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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분류 재벌가 장남은 가치를 본다

개발부장 · 2020.02.03 · 조회 1,072 · 좋아요 14

(그간 모바일웹으로 보면 감상문 제목만 보이고 글제목을 볼 수 없어서 신경쓰였으므로 그냥 작품 제목을 씀.)

(본인 취향은 기업물, 헌터물, 갑질물이며 문체가 읽기 편한 것을 중시. 현실성은 작중에서 그러면 그런거겠지로 패스, 핍진성도 어지간히 이상하지 않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흑우임. 참고하기 바람.)

40대까지 말단 영업직으로 빌빌거리던 주인공이 실적 채우려는 저승사자에게 살해당함.

클리셰답게 실수라서 무책임 복지부동 부패 저승사자와 협상하여 빙의.

해당 인물은 재벌가 장남이지만 모친 사별한 뒤 엇나가던 망나니... 라지만 마약도 안하고 깽판도 별로 안친 얌전한 망나니였음. 계모에게 음독당해 죽기 직전.

깨고보니 사람이나 물건 위에 수십만부터 수천억까지 숫자가 보임. 그게 그 인간이나 물건의 가치. 여담으로 모친이라고 나타난 년은 딸랑 50만.

알고보니 이년은 후처로, 자기 자식한테 그룹 물려주려고 광분중. 처음에는 적당히 재산 물려받아 떵떵거리며 살려던 주인공이었으나 이대로가다간 마약 투약 누명까지 뒤집어쓰고 정신병원에 처박힐 지경.

결국 가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 짜를 놈은 싸그리 짜르고 수십년 영업뛰며 사람 보고 사바사바하던 능력도 동원해 생존투쟁 시작. 사람만이 아니라 땅의 미래가치도 볼 수 있고 계약서만 봐도 그 계약물건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것은 좀 주인공 편의적이지만 개인 취향상 신경쓰지 않기로 했음.

구조조정하러 와서 이사진부터 쓸어내는 시작이 대리만족에 유쾌. 개중에는 놀랍게도 10만짜리 이사도 있었음.(서술상 보통은 숫자만 보이는데 [이름 ㅡ 5000만] 이라고 쓰는 바람에 마이너스 5천만인 줄 알았는데 그냥 5천만인 듯. 여담으로 주인공이 비서진에서 골라낸 최고 수치 흙수저 출신 엘리트는 가치가 10억.)

아직 29화지만 문체가 읽기 편하고 대적자인 계모가 50만이라는 저렴한 가치답게 만만해서 쭉쭉 읽어나갈 수 있음.

깨어난 직후 어딜 봐도 수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카드 받아들고 룸싸롱에 분풀이 돈지랄하러 간 것은 수십년 사회경험 가지고 나타난 계모를 의심하던 주인공의 내심에 어울리지 않았다고 사료됨. 갑자기 큰돈이 들어오고 금수저로 바뀐 것에 흥분했다기에는 주인공 생각은 충분히 냉정하고 경계하고 있었음.

음슴체 중독성있네 이거.

댓글 15

  • 맨닢 2020.02.04 00:49

    사람의 가치가 50만이라... 통나무장사인가

  • 종횡기 2020.02.04 07:29

    항마력 딸려서 저는 4화를 못넘기겠음..

  • 마데스요 2020.02.04 10:48

    주식의 신 재밌게 보신 분은 추천 .

  • 시글 2020.02.04 13:01

    사람이란게 건강하기만 하면 장기 다 떼다 팔아도 3억은 나오는데
    당췌 50만원 10만원 5000만원 이런 가치는 어떻게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하다못해 무경력 말단 사무직으로 최저시급 받으면서 일해도 연봉 2000은 넘게 나오고, 월 180만원 받으려면 월이율 2%로 계산해도 자본금 0.9억은 있어야 이자로 다달이 180씩 받는다. 그리고 애초에 그 돈에 2%짜리 예금상품도 없음 ㅋㅋ
    저 가치가 월 소득 수준의 가치라고 하더라도 말이 안되는데 작품 내용상 보면 그냥 그 사람 전체의 가치를 퉁친걸로 나옴.
    차라리 노골적으로 액수 말고 뭉뚱그려서 레벨이나 등급으로 나눴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자극적으로 표현하려고 금액으로 썼다가 괴리감만 키운 느낌....
    그리고 도대체 구조본부 인센티브가 500%이상을 왜 주는지 모르겠다...
    개인의 성과=회사의 성과가 되는 영업직도 아니고, 기술 하나 개발해서 압도적으로 자금을 불릴 수 있는 연구직도 아닌데 인건비 감당도 절대 안될테고, 걍 나 돈 많아! 나 직원 잘챙겨! 야 회사가 이정도는 해줘야지! 하는식의 돈지랄로밖에 안보임.
    경영물을 쓰고 싶으면 경영책도 좀 보고 공부하고 쓰면 좋겠다고 생각함.
    직원이 잘 모르는 상태로 가지는 생각이랑 실제로 회사 돌아가는 현실이 넘사벽수준의 차이가 있다는걸 왜 모를까... 물론 ㅈ같은 사장놈들이 많은게 현실이긴 하지만....

  • 시글 2020.02.04 13:33

    그리고 건설업종은 아무리 용빼고 똥을싸도 최대 마진율 5%~15%임. 이쪽 업종은 애초에 법으로 최대 마진율이 정해져있음ㅋㅋㅋ
    그 이상으로 해쳐먹는 방법은 자재 밑장빼기하는거 아니면 인건비 뻥튀기같은 장부 조작이나 본인 자본금으로 땅사서 투자한다음 아파트같은거 올려서 전세대 분양성공하는거 뿐인데 유동성 현금 경색으로 맛탱이간 건설사에서 몇천억짜리 투자금을 뽑는다? 어림도 없지!

  • 칸달라스 2020.02.04 14:03

    왜 버는 것만 생각함? 살면서 날려먹는 건 생각 안 함?

  • 시글 2020.02.04 14:30

    그럼 적으로 나오는 양엄마는 일도 안해서 소득이 0일텐데 평생동안 소비만 해서 50만원이나 남겨먹는 기적의 계산이 가능해지는데요?
    본부장 아래 직원중 5000만짜리 이사는 이사까지 달아놓고 평생 5000만원밖에 못남겨주는 낭비벽 심하고 무능한 아버지겠군요. 거대 건설사 이사 타이틀이면 못해도 최소 연봉 억단위일텐데.

    제가 위에서 말한 모든건 사람에게 매기는 금액의 기준점이 없기때문에 한 말입니다.

    거기다가 돈 벌어다주는 회사의 이사는 5000만원짜리 쓰고 별로 하는일 없이 일정 정도나 관리해주는 자기 비서는 10억짜리 쓰고....
    저같으면 그 10억짜리 이사에 꽃아넣고 5000만짜리 자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읽고보니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10억과 5000만원 사이에 가치판단 기준이 이상하다는거?
    능력에 가치를 두는건지, 하는 일 때문에 그 사람 손에서 움직이는 돈에 가치가 매겨지는건지, 아니면 그냥 경력으로 가치를 매기는건지 전 전혀 모르겠던데요.

  • 네버로스트 2020.02.04 17:22

    가챠를 봤으면 흥했을것

  • 마굴탈출자 2020.02.04 19:16

    4화읽고 욕하고 5화 중반에서 하차함.
    나이대도 있는데 눈치빠른 영업직이라면서 눈치 심하게 없음.
    후... 나는 개연성은 신경안쓰고 현대 재벌물 보고싶다는 독자만 읽었으면함

  • 레밍또 2020.02.04 20:04

    ㅋㅋ 들어가서 발목 날아간분 많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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