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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분류 시민혁명이 싹트는 판타지세계의 고귀한 귀족으로 환생한다면?

신과악마 · 2020.02.07 · 조회 1,864 · 좋아요 66

현대에선 티끌만도 못한 보잘 것 없는 삶은 산 주인공이 절대적 고귀함을 지닌 푸른피를 지닌 귀족의 자제로 환생합니다.

오직 푸른피(실제로도 푸른색을 띰) 만이 마법을 사역할 수 있고 마법이 총병들과 결합하여 큰 힘을 발휘하여 기사들이 힘을 잃은 판타지 세계가 배경입니다. 또한 제국의 건국 당시 세계를 빙하기로 만든 용과 대적하여 수만의 푸른피가 희생하고 살아남은 여섯명의 푸른피는 희생의 댓가로 절대적 귀족이 되어 붉은피들 위에 군림하는게 사회적 시대적 배경입니다.

주인공은 귀족의 자제로 환생하지만 빙결마법의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주인공 가문의 문주가 왕실과 대립관계에 있고, 주인공이 그 위험천만한 관계 속에서 목숨을 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는게 흥미롭습니다.

귀족자제로 태어나 현대지식이나 만치킨 설정에 의해 뻔히 흘러가는 스토리는 아닙니다. 시민혁명이라는 시대적 부흥에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붉은피의 혁명집단과 전생에 평생 짓밟히며 살아온 한을 푸른피를 가진 귀족으로서 삶을 통해 보상받으려고 하는 주인공의 갈등이 큰 줄기입니다. 전반부엔 주인공이 속한 가문과 왕실과의 갈등이 또하나의 줄기를 이룹니다.

주인공처럼 푸른피로 환생한다면 어떤 삶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지 상상하면서 읽으시면 더욱더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읽어보세요. 강추합니다.


댓글 34

  • 평생낙원 2020.02.07 11:36

    오...스토리가 참 매력적이네요. 보러갑니다

  • 호호253 2020.02.07 12:29

    추천글이 존잼이네요 보러갑니다

  • Vaseline 2020.02.07 13:56

    그냥 중2병 걸린 거 같은데..?

  • 시글 2020.02.07 14:18

    어떻게 보면 흙수저에서 환생하자마자 귀족처럼 깽판치는 주인공이 중2병 걸린 귀족나부랭이같지만
    다르게 보면 오히려 없던것을 맛보았기에 더더욱 철저하게 지키려는 기득권의 의지로 볼 수 있습니다.
    마법, 귀족, 총검, 화약 이런건 약간 덤으로 보이고
    18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시민혁명이 만약 귀족계층에 총보다 강력한 마법이란 힘이 있어 계속 저지되고 있었다면 어땠을지를 상상하게 하는 맛이 있습니다.
    표면적인 대결구도는 귀족가문 내 정치세력끼리의 알력다툼이지만, 그 이면에는 시민혁명을 위한 붉은피(평민)들의 계략이 있습니다.
    지키려는 기득권층 : 권리를 되찾으려는 피지배계층간의 피말리는 정치 전략싸움이 기대되는 글입니다.
    지금까지는 떡밥만 나온 상황이고 본격적인 갈등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가님 필력을 보아하니 무리수 남발로 글이 엎어질 확률은 낮아보입니다. 추천.
    세계관 설정 4점 / 주인공 3.5점 / 악역(주인공 적대세력) 4.5점 / 등장인물 지능 4점 / 필력 4.5점 / 정치물 희귀성 5점 드립니다.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조금 애매한 점을 빼면 훌륭한 글입니다. 주인공은 그냥 등장인물중 주연 1로 보고 스토리 자체에 몰입한다면 더 재밌게 느껴지네요.
    건필하시면 좋겠습니다.

  • 후작생 2021.10.14 18:32

    당신...! 유튭하는 사람이지 ..!?ㅋㅋ

  • 맨닢 2020.02.07 14:20

    멋집니다. 선천적인 능력과 신분에 대한 고찰이 마음에 드네요.
    주인공은 푸른피지만, 붉은피가 붉은용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푸른피가 다시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 superior준 2020.02.07 17:58

    오 추천글 완전 정성이네요 ㅎㅎ 보러 가겠습니다.

  • 식인다람쥐 2020.02.07 18:46

    뭔가 추천글만보면 엄청나게 재밌어보이는데ㄷㄷ
    보러갑니다

  • 식인다람쥐 2020.02.07 19:59

    처음에 비인간적이고 절대권력지닌 싸이코패스같아서 좋았는데
    갑자기 뭔 하녀한테 빠져가지고 그 느낌이 확 사라지고 걍 권력있는 찌질이로 보임. 하녀 죽긴했는데 거기서부터 흥미가 확 사라지네요. 걍 성욕처리용으로 사용하고 죽였으면 더 매력있었을텐데 초반에 사람들 싸패처럼 죽이고 갑자기 뭔 하녀한테 사랑에 빠지냐 에휴

  • 하드폭발 2020.02.07 20:57

    주인공을 애정결핍 + 극한의 이기주의자 + 보상심리충 + 귀족에 집착 이렇게 설정하다보니 불편해하신 전개가 나온 것 같습니다. 싸이코패스로든 인간으로든 덜 완성된 주인공이 권력에 본격적으로 집착하게 되는 계기로 쓸 생각이었는데 오히려 몰입을 해쳤다면 반성할만한 일이겠죠.

    그래도 그 부분까지 좋게 봐주셨다니 다행입니다. 다음에 연이 닿아 재회한다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가다듬고 있겠습니다. 재밌는 소설 많이 읽으세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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