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방송국 PD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처음부터 제대로 PD 인생이 꼬인 인물이지만 나름의 철학과 믿어주는 동료가 있는데 여기서 뻔한 내용대로 회귀해서 다시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비슷한 클리세. 어디선가 본거 같기도 한 스토리..요즘 많은 글들에서 볼 수 있는 부분이고 일정 부분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들이 역시 그 와중에 톡톡 튀는 참신함과 필력인데..
솔직히 이 글이 그런 부분에서 아주 뛰어나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대작..수작은 못되고 개인적 평가로 흥미로운 글? 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튀지 않고 즐기면서 볼 수 있는 글이라고 느껴지네요.
그래도 한가지 생각하는 큰 장점은 많은 회수가 쌓인건 아닌데 그 안에 계속 보여지는 주인공의 초심..이게 상당히 매력있는거 같습니다.
댓글 11
라이영 2021.03.06 11:01
독자님 감사해요ㅠㅠ 주인공 래원이도, 저도 초심 잃지 않겠습니다
[탈퇴계정] 2021.03.06 11:07
추강합니다~ 화가 쌓일 수록 점점 흥미로워져요!
tosla 2021.03.06 15:22
중심 스토리가 자기 뒤통수치고 성공한 선배pd한테 회귀한 후에 복수하면서 성공하는 스토리인데 사이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은 작품이네요.
다만 원패턴으로 가려는 경향이 있어서 작가님이 고민을 좀 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그냥 평범한 n년차 입봉작 말아먹은 잘리기 직전인 피디 이 한문장으로 끝나요. 주인공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나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사고 막는 것도 단지 회귀전의 기억덕뿐이지 주인공 자신이 갖고있는 무언가로 인한게 아니거든요. 회귀전의 n년차 피디라는걸 안다면 고개를 끄덕일만한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모습으로만 그려집니다.
숫자가 아닌 사람을 중요시하는 이상적인 가치관도 캐릭터 고유의 장점이나 특별한 무언가가 없다면 그냥 운좋게 회귀한 현실모르는 이상주의자라고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질수 있거든요. 이러한 모습도 동기들 잘 챙기는 모습 이것 외에는 딱히 드러난 것이 없어 설득력도 약하고 기억에도 잘 남지 않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사고나는거 혼자서 막는 슈퍼맨을 보여주는데 초점이 가있는 듯합니다. 이런 패턴은 50화 넘어가면 질려서 연독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물론 아직 초입부라 이 소설은 원패턴 소설이다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괜찮은 소설이 나온것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건필하세요
88**** 2021.03.07 03:56
요즘 잘 읽고 있는 작품중 하나. 추강!
n8************ 2021.03.09 01:29
숨쉴시간도 없이 완독 추강합니다
bpolt 2021.03.20 15:49
자기가 맡게된 드라마의 배우가 논란되는 미래를 알고 있어서 캐스팅을 바꾸려고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남배우가 교통사고를 냈는데 소속사에서 거액과 자기네 배우 열애설을 주고 입막음 했다는거나 여배우가 공황장애인데 완치가 불가능한 수준이라는것 같은 고급정보를 밑도끝도 없이 턱 내놓고 다른 사람들은 그걸 그냥 믿음. 어떻게 알았냐고 궁금해하지도 않음. 돈받고 기사거래한 언론사의 기자가 신입피디한테 그걸 알려줄 이유가 어디있으며 공황이란건 어찌저찌 알아도 완치가 힘들다는거같은 상세사정을 알려줄 이가 어디 있겠으며... 주인공이 해결사가 되긴 했는데 그 과정이 마치 냉장고에 코끼리를 집어넣어버리고 냉장고에 코끼리가 들어간걸 아무도 신경 안쓰는거같은 느낌
참새두마리 2021.03.24 16:50
그건 그렇죠 연예계에 찌라시가 얼마나 많은데... 그냥 믿어버리니
뉴욕하늘 2021.03.26 20:58
투베가 유지되네요. 신기
할말 많지만..
야옹고 2021.03.28 13:17
안좋은 댓글은 다삭제 하느라 바쁜작가인가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라는 작가 생각 요즘 핫한 구마사도 드라마로 봐야지 왜 정치적 사회적 프레임 쒸워 하고 호통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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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n1004 2021.03.28 15:25
???48화에 동북공정으로 조기종방나온거 말하는거면 난독증이 심하신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