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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2018.10.21 조회 278,747 추천 2,934


 1.
 언제나 그랬다.
 
 “세상을 지배하는 건 세 부류야.”
 
 어느 시대이든 그리고 어느 분야이든 간에 지배자들은 정해져 있었다.
 
 “하나, 재능충 새끼들. 둘, 금수저 새끼들. 셋, 운 좋은 놈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자와 써도 써도 마르지 않을 만큼 돈이 많은 자 그리고 운이 차고 넘치는 자.
 그들만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게 현실이었다.
 현실이 냉혹한 이유였다.
 
 “그리고 이 셋은 잘 싸우지도 않고 잘 어울려 다니지.”
 
 더 참혹한 것은 이 세 부류들이 서로 치고받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었다.
 재능이 넘치는 자는 돈이 넘치는 자와 친하게 지내며, 그들만의 울타리를 만들곤 했으니까.
 그리고 운이 좋은 자들은 다른 이들은 애걸복걸해도 들어가지 못하는 그들의 울타리 안에 운 좋게 들어가고는 했으니까.
 
 “그렇게 모인 놈들이 자리 잡고 고인물이 된 곳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바꿀 수 없어.”
 
 그렇게 완성된 그들의 아성은 보잘 것 없고, 쥐뿔도 없는 자들의 도전을 감히 허락지 않았다.
 
 “갓워즈도 그렇잖아?”
 
 2034년 출시 이후 세상을 집어삼킨 가상현실게임, 갓워즈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 세계 18억 명이 게임 플레이를 즐기고, 51억 명이 게임 플레이 시청을 즐기는 게임.
 
 “갓워즈를 지배하는 부류도 마찬가지야.”
 
 이제는 단순한 산업을 넘어 인류의 삶이자 시대가 되어버린 갓워즈를 지배하는 것 이들 역시 정해져 있었다.
 
 “재능이 넘치거나, 돈이 넘치거나, 운이 넘치거나.”
 
 재능, 돈 그리고 운.
 딱 하나, 유일한 예외가 있었다.
 
 “혹은 비 오는 날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무인 자율 트럭이 달려들더니 옆에 있는 전봇대를 들이받고, 전봇대가 부러지면서 감전되는 순간 게임 내의 숨겨진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는 신의 눈을 가지게 되거나.”
 
 정현우, 갓워즈에서 미다스라고 불리는 그가 바로 그 유일한 예외의 경우였다.

작가의 말

제발 이번 작품도 독자분들이 좋아해주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댓글(434)

작평    
신작 축하드립니다!
2018.10.21 15:00
sh******    
이 어려운걸 트럭이 해냅니다!
2018.10.21 15:02
10억조회수    
디다트님의 신작.. 오오
2018.10.21 15:07
조카    
신작이당???
2018.10.21 15:11
노던댄서    
오신작 빠르시내요 ~~ 건필~~
2018.10.21 16:18
완결까지    
전작도 잘봤습니다 이번에도 건필
2018.10.21 17:33
완결까지    
9시 뉴스 앵커 : 속보입니다 비오는 날 성인의 남성들이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왜 발생하였는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 : 이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닙니다. 저는 다년간 비오는 날 사고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알아본 결과!!!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다수의 작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걸 보고 있는 디다트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 (피슈웅) 펑! 앵커 : 꺄아 사람이 죽었어 흑막 : Ok계획대로 되고있어..
2018.10.21 17:43
키플링    
무인 자율 트럭 달려들더니>무인 자율 트럭이 달려들더니
2018.10.21 19:13
디다트    
오탈자 지적 감사합니다. 현재 수정했습니다.
2018.10.21 20:58
[탈퇴계정]    
신작!!
2018.10.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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