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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프롤로그

2020.01.21 조회 94,577 추천 969


 인간이 언어로써 설명 불가능한 것을 목격하거나 느꼈을 때 무엇으로 그것을 표현해야 하는가. 마법은 그 설명 불가능한 것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서 출발한다. 언어는 한정적이고 상식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 하니, 마법사는 마땅히 상식을 버려야 한다. 하지만 마법을 익히려는 자여, 마법을 익힐 땐 칠흑 같은 밤길을 거닐 듯 조심히 익혀야 할 것이다. 마법에 대한 인식은 마치 천사나 악마를 실제로 보는 것과 같으며, 인간의 정신은 둘을 구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쾌락과 고통, 사랑과 증오, 탄생과 죽음의 차이를 구별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인간은 인간이 아니게 된다. 이 차이를 인식하되, 그럼에도 모순적이고 상호배타적인 것들이 서로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병존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을 인식하는 데 있어서 높은 지능과 광범위한 지식은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 순수한 영혼과 건강한 정신만이 칠흑 같은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리라.
 
 - 마법학회 최고등급 금서, 아이젠리터의 77가지 마법 서문 -

작가의 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댓글(88)

STINTENT    
작가님 드디어 시작하셨군요 2부 기대됩니다@
2020.01.21 19:16
깊은어둠빛    
새로운 시작 추하
2020.01.22 01:08
웰리웬    
왔똬
2020.01.22 06:56
재석이    
기다렸어용
2020.01.22 09:53
고향만두    
오셨군요
2020.01.22 18:31
프로메가    
필력 여전 하시네요 눈 앞에 영화를 보는 듯 장면이 그냥 그려지네요
2020.01.22 19:04
차가나다라    
2부임??
2020.01.24 14:31
후덕    
선댓 후감상
2020.01.24 21:52
백암    
기대할게요^^
2020.01.25 01:25
슨걱    
트랜지스터 오타신듯
2020.01.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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