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함
뒤로가기버튼 괴짜 변호사 : 악마의 저울.

001 Prologue

2015.03.03 조회 6,325 추천 60


 “받을 수 있습니다.”
 
 변호사가 말을 하자마자 방 안의 분위기가 확 변했다. 초조함과 불안이 가득했던 사람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피어났다.
 
 “정.. 정말입니까? 정말 그 돈을 받을 수가 있는 겁니까.”
 
 말을 하는 중년 남자의 목소리가 살짝 떨렸다. 흥분한 탓인지 숨도 조금 가쁘게 쉬었고, 살짝 상기도 되었지만, 그의 얼굴에는 환희와 희열 같은 게 어려 있었다. 주변에 앉아있는 그의 직장 동료들도 상황이 비슷했고.
 
 도저히 받을 길이 없다고 생각했던 돈을 받을 수 있다는데 기분이 어떻겠는가. 다들 정말 하늘을 붕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들은 동료의 어깨나 팔을 서로 움켜쥐고는 한껏 기뻐하고 있었다.
 
 변호사 정혁민은 그렇게 사람들이 흥분해서 떠드는 걸 잠시 쳐다보다가 느긋하게 말했다.
 
 “물론이죠. 확실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의 목소리가 들리자 사람들의 말소리가 딱 멈추었고, 고개가 일제히 정혁민 쪽을 향했다.
 
 “시간은 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확실하게 받을 수만 있다면야 기다릴 수 있죠. 암요. 안 그래?”
 
 남자는 말을 하면서 주변을 돌아보았는데, 사람들은 모두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돈을 확실하게 받을 수만 있다면야 기다리는 게 뭐 대수겠는가.
 
 하지만 모두가 표정이 밝은 건 아니었다.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 중에서 한 명.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남자는 의심이 가득한 눈초리로 정혁민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 역시 정말 애타게, 너무나도 간절하게 돈을 받고 싶었다. 그 돈이 어떤 돈인가. 자신들의 월급과 퇴직금이다. 매일 땀에 절어가면서 일한 보상이고, 평생을 이 직장에서 일한 대가이다. 그런데 그 돈을 고스란히 날리게 생긴 것이다.
 
 ‘그 돈이 어떤 돈인데? 그 돈이 어떤 돈인데??? 씨발. 당연히 우리가 받아야 하는 돈을 왜 못 받는 건데?’
 
 울화통이 터진다? 사람들이 느낀 분노는 그 정도 말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였다. 그래서 다들 일이 터졌을 때, 여기저기 알아보았다. 그 돈을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지. 하지만 사람들이 들은 건 절망적인 이야기뿐이었다.
 
 사장이 돈을 다 빼돌려서 자신들의 월급과 퇴직금은 받을 길이 없다는 거였다. 모두가 그랬다. 다른 말을 한 전문가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는 정혁민이라는 변호사는 그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있는 것이다.
 
 당연히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모두가 안 된다고 하는 일을 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둘 중 하나다.
 
 ‘정말 능력이 뛰어나거나, 아니면 사기꾼이거나. 하지만 세상에는 사기꾼이 더 많은 법이지.’
 
 비율로 따지자면 그런 말을 하는 사람 100명 중에서 99명은 사기꾼일 것이다. 그러니 변호사의 말이라고 무턱대고 믿을 수는 없다.
 
 ‘씨발. 사장 그 개새끼도 그랬어. 조금만 기다리면 월급이 나온다고. 대금을 받으면 밀린 월급부터 주겠다고.’
 
 그 생각만 하면 지금도 이가 갈렸다. 사장은 돈을 빼돌릴 시간을 벌기 위해서 그런 말을 한 거였다. 결국, 직원들은 한 푼도 돈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믿음의 대가는 텅 빈 통장뿐. 그런 생각을 하니 저 변호사가 더욱 의심스럽게 보였다.
 
 “뭐 좀 물어봅시다.”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남자는 굳은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사람들은 무슨 일인가 하는 표정으로 남자를 쳐다보았다.
 
 “내가 알아보니까 그 돈을 받을 방법이 없다고 합디다. 사장이 회사에서 돈이 될만한 건 모두 빼돌린 후라서 그렇다는데, 어떻게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거유?”
 
 남자가 말을 마치자 남자를 향해 고정되어 있던 사람들의 얼굴이 변호사를 향해 자연스럽게 돌아갔다. 정혁민은 다리를 꼬고 손에 깍지를 낀 채 느긋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아마도 대부분 그렇게 얘기했을 겁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렇게 이야기하는 게 맞습니다. 법인에 돈이 될만한 게 없으면 월급이나 퇴직금은 받을 수 없죠.”
 “아니. 말이 다르잖소. 돈을 받을 수 있다고 방금 전에..”
 
 성질이 급한 누군가가 흥분해서 중간에 끼어들었다.
 
 “하지만!!”
 
 정혁민은 하지만이라는 단어에 힘을 주면서 그의 말을 잘라버렸다. 그리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눈을 부릅뜨고 모여있는 사람들과 차례로 눈을 맞추었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그는 싱긋 웃으면서 표정을 풀고는 말을 이었다.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에 그렇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그는 사람들이 앉아있는 소파 뒤로 걸음을 옮겼다. 사람들은 도대체 이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할지를 궁금해하면서 변호사의 움직임을 뒤쫓았다. 정혁민은 허리를 숙여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과 어깨동무를 하면서 아주 은근한 말투로 이야기했다. 아주 능글맞은 투로.
 
 “저는 일반적인 변호사가 아니죠. 이미 그런 걸 알고 오셨겠지만 말이에요. 안 그렇습니까?”
 
 그 말에 사람들의 표정이 조금 풀렸다. 사실 그가 조금 특별하다는 사실을 알고 여기에 찾아온 것이었으니까. 하지만 의문을 제기했던 남자는 여전히 굳은 얼굴로 말을 이었다.
 
 “아니. 그래도 뭔가 이런 방법으로 돈을 받아낼 거다. 이런 거라도 얘기를 해줘야 믿을 거 아닙니까. 안 그래요?”
 
 수염이 덥수룩한 남자가 이야기하자 다른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들도 도대체 어떻게 돈을 받아낼 것인지가 궁금하기는 했다. 그러자 혁민은 양손을 들어 올리면서 의아하다는 표정을 한 채 답했다.
 
 “믿지 마세요. 사람을 어떻게 믿습니까?”
 
 그의 말에 사람들은 입을 쩍 벌렸다. 물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누가 그걸 저렇게 천연덕스럽게 말한단 말인가.
 
 하지만 정혁민이라는 변호사는 거리낌이 없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에는 전혀 관심도 없다는 듯 의자에 털썩 앉더니 손으로 의자 팔걸이를 쾅하고 때리면서 말을 이었다.
 
 “저. 여러분 믿지 않습니다. 사람은 언제든지 남을 속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돈을 보고 일합니다.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요.”
 
 혁민은 크게 손짓하면서 능숙하게 좌중을 압도했다. 모든 사람이 숨을 죽이고 그를 쳐다보았는데, 그는 야릇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이었다.
 
 “제가 지금까지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는 건 잘 아실 겁니다. 그런 팩트가 여러분이 결정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러니 저를 믿지 마시고, 제가 지금까지 한 것을 믿으시면 됩니다.”
 
 이야기를 마친 혁민은 다시 다리를 꼬고 손은 깍지를 낀 채 사람들을 지그시 쳐다보였다.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묵직한 시선으로. 이제 갓 서른 살이 된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포스였다.
 
 사람들은 정혁민의 눈치를 살피더니 자기들끼리 모여서 쑥덕거렸다.
 
 “맡겨 봐요. 여기 오기 전에 다 알아봤잖아요.”
 
 점퍼를 입은 여자가 속삭였다. 다른 사람들도 대충 동의하는 눈치였다. 사실 사람들은 이곳에 오기 전에 정혁민이라는 변호사에 관해서도 알아보았다. 그들에게 이 돈을 받아내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일이었으니까.
 
 그에 대한 평판은 생각보다 쉽게 들을 수 있었다. 정혁민이라는 변호사는 이쪽 바닥에서는 꽤 유명한 인물이었으니까. 사법고시 성적이나 연수원에서의 일화도 들을 수 있었고, 변호사를 개업한 이후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이 가장 인상 깊게 들었던 것은 맡은 사건은 어떻게든 승소하는 독종이라는 말이었다.
 
 “어차피 이대로 가면 한 푼도 건지지 못하는 거 아니유. 저 사람 말고는 돈 받을 수 있다고 한 사람이 어디 있었수?”
 
 사람들은 다들 비슷한 생각을 했다. 저 변호사를 통하면 밀린 월급과 퇴직금을 받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을.
 
 사람들은 서로를 쳐다보다가 하나둘 고개를 끄덕였다. 정혁민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기자는 데 다들 동의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으로 이야기가 끝난 건 아니었다.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는 한 가지 조건이 있었다. 바로 성공보수였다.
 
 “저기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성공보수가... 이게 40%는 너무 많은 게 아닌가 싶은데...”
 
 사람들의 대표가 머뭇거리다가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정혁민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씨익 웃었다.
 
 ‘사람이란 이런 동물이지.’
 
 사무실에 들어왔을 때 저들은 그 돈을 일부라도 받을 수만 있다면 바랄 것이 없다고 했었다. 하지만 막상 돈을 전부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변호사에게 줄 성공보수가 아깝게 느껴지는 것이다. 정혁민은 말을 툭 내뱉었다.
 
 “그럼 다른 데 알아보시던가.”
 
 혁민은 그렇게 말하고는 의자를 빙글 돌렸다. 사람들은 의자 뒷면을 보면서 웅성거렸다. 계약하지 않겠다는 건 아니었다.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한 변호사는 이 사람뿐인데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하지만 돈이 아까웠다. 월급이나 퇴직금은 원래 자기들 돈인데 거기서 40%나 줘야 한다니까 무언가 생돈을 빼앗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원래 계약이 그렇지 않은가. 처음에는 높이 불렀다가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타협점을 찾아가는 거다.
 
 게다가 아직 변호사의 나이가 어려서 살짝 얕본 것도 있었다. 애처롭게 사정하면 성공보수를 조금 낮출 수 있을 것도 같았다. 그래서 이야기를 꺼냈는데, 상대의 반응은 전혀 예상 밖이었다.
 
 “아니... 저... 그렇게 너무 그러시면... 그러지 말고 얘기를 좀 하시죠.”
 
 대표가 절절매면서 이야기했다. 하지만 아무리 말을 해도 의자는 요지부동이었다. 사람들은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 끼이이익
 
 사람들이 조바심을 내고 있을 때, 의자가 삐걱대는 소리를 내면서 서서히 돌아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침을 삼키면서 의자에 모든 신경을 집중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의자가 돌아가는 걸 이렇게 가슴 졸이면서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
 
 사람들은 침을 삼키면서 의자가 돌아가는 걸 뚫어지라 지켜보았고, 이내 혁민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는 조금 전까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아까와는 다르게 혁민의 얼굴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고, 눈매는 매섭게 변해 있었다.
 
 “40%가 많다? 그럼 저 말고 돈을 받아줄 수 있는 곳을 찾아가면 됩니다.”
 
 혁민은 아주 담담한 투로 이야기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갑자기 한기를 느꼈다. 입가에는 미소가 살짝 보였는데 표정이나 눈빛은 사람을 잡아먹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그제야 왜 다른 사람들이 정혁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이를 갈면서 말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돈 엄청나게 밝히는 싸가지 없는 독종.’
 
 사람들의 머리에 떠오른 말이었다. 하지만 대안은 없었다. 그들에게 돈을 줄 가능성이 있는 건 오로지 정혁민 뿐. 그들은 정혁민이 요구한 대로 계약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계약을 하면서도 사람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았다.
 
 “확실히 이길 수는 있는 거유?”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했던 남자가 날카롭게 쏘아보면서 물었다. 혁민은 다시 전과 같은 느물느물한 표정이 되어 대답했다.
 
 “저는 승산이 없는 게임은 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말이죠.”
 
 조용하게 읊조리듯 한 말이었지만, 사람들은 그의 말에서 강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혁민은 몸을 앞으로 쑥 내밀면서 말했다.
 
 “제가 이깁니다. 그리고 상대는...”
 
 혁민은 하얀 이를 드러나면서 말했다.
 
 “영혼까지 탈탈 털어드리죠.”
 
 ***
 
 “형님. 저 새끼 믿을 수 있는 거에요? 돈만 밝히고 새파랗게 어린 새끼가 싸가지도 없고.”
 “맞습니다. 말할 때 은근슬쩍 반말하는 거. 아우. 지금 생각하니까 열 받네?”
 
 사람들은 변호사 사무실이 있는 건물 밖으로 나오면서 투덜거렸다. 직원들의 대표 역시 화가 난 표정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껄껄 웃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눈을 껌뻑이며 웃는 걸 지켜보았다. 잠시 웃던 직원들의 대표는 질문을 던졌다.
 
 “야. 우리 사장 어떤 새끼냐?”
 
 사람들은 서로의 얼굴을 보다가 대답했다.
 
 “사장이요? 씨발. 그거 아주 개새끼죠.”
 “악질 아뇨. 아주 개악질. 니미.”
 
 직원들의 대표는 히죽 웃으면서 말했다.
 
 “그런 사장을 잡으려면 저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지 않냐? 나는 둘이 싸우면 볼만할 것 같은데?”
 
 대표의 말에 사람들은 잠시 생각하다가 피식피식 웃기 시작했다. 악질 사장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저 변호사라면 뭔가 시원하게 한 방 먹일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였다.
 
 “낄낄. 정말 그러네요. 아이고 둘이 붙으면 엄청 재미지겠는데요?”
 “그려. 그렇겠구만.”
 
 그리고 지금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던 안경을 낀 남자가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그리고 저.. 저는 마음에 드는 구석도 있어요. 다른 변호사들은 사무적으로 일한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음.. 뭐랄까 열의가 없는 것 같달까? 그런데 저 사람은 좀 다른 것 같아요.”
 “그건 그래. 확실히 뭔가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더만.”
 
 한 사람이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맞아. 나도 저렇게 돈 밝히고 싸가지 없는 인간 즈응말 싫어하는데, 하나는 확실한 것 같다. 아군인 건 싫지만, 적군인 건 더 싫은 타입.”
 
 모두 그 말을 듣더니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저런 인간이 적이라면 정말 짜증스러워서 미쳐버릴 것 같았으니까. 그리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변호사 사무실 창문을 쳐다보았다.
 
 사람들의 표정은 제각각이었다. 약간 짜증스럽다는 기색이 느껴지는 사람도 있었고, 재수 없다거나 호기심이 생긴다는 게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이 있었다. 그건 바로 희망이었다.
 
 정혁민이라는 변호사라면 사건을 해결할 것 같다는 희망. 사람들은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유리창을 계속해서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 유리창 안쪽에는 변호사 정혁민이 의자에 앉은 채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었다.
 
 “11년인가? 후. 타임슬립한 지가 벌써 11년이라니.”
 
 2022년에서 1997년으로 타임슬립한 남자 정혁민. 그는 2008년 달력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그는 그 말을 중얼거리면서 의자에 기대어 눈을 감았는데, 굉장히 피곤했는지 금방 잠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잠이 든 그의 뇌리에는 지금까지 지나간 시간이 스쳐 지나갔다.

댓글(11)

춍춍    
장난하나
2015.03.03 16:55
책읽는독자    
유료연재로 전환하시려나요
2015.03.03 16:56
떡보    
유료때문에 한나 더만드신건가요??
2015.03.03 17:55
irenaeus    
유료축하드려용
2015.03.04 22:26
thdb00    
와~ 항상 조♡라에서 보다가 여기서도 연재하는거 몰랐었네요^^ 항상 잼있게 보고 있는거 알고 계시죠~? 여기저기 보면 나중에 정주행 할 때 힘들더라구요^^;; 항상 잼있게 읽고 있습니다~ 작가님 홧팅이요♡
2015.04.09 00:32
diddnd    
18
2015.04.23 23:10
프로    
다음에는 주인공 검사로 하나 써주세용 ㅋㅋㅋ 변호사소설이 너무 많아서 검사소설도 좀 읽어 보고 싶어요 ㅋㅋ
2015.06.29 10:07
유랑마    
용두사미 소설 ㅅㄱ
2015.12.26 15:23
쿠쿠아스    
언행일치못하는 주인공 소설입니다 소설에서 단호하게 독하게 산다고 말하자마자 예전보다 더 븅딱같은 행동합니다
2018.05.09 16:16
am******    
즐감하고 갑니다
2019.04.06 03:45
0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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