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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동양인 주인공은 없다

2023.09.02 조회 46,209 추천 777


 1.
 
 
 옛날이 좋았다.
 지금보다 예전이 나았다.
 이따금 삶이 힘들 때마다 다들 으레 하는 말이다.
 
 브루노 마스보다는 마이클 잭슨이.
 제이-지보다는 투팍이.
 마룬 파이브보다는 비치 보이스가.
 르브론 제임스보다는 마이클 조던이.
 톰 브래디보다는 조 몬태나가. 아니, 이쪽은 넘어섰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보다는 말론 브란도가.
 존 시나보다는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이.
 다들 ‘현재’보다는 ‘과거’가 더 나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나 일할 때 자주 엮이는 동료 교사, 사만다 그린은 거의 ‘옛날 예찬론자’에 가까웠다.
 여기에 또 다른 동료 교사인 잭 말론까지 포함해 우리 셋은 가끔씩 근처 다운타운에 위치한 펍에 모여 방송을 시청하며 술을 마셨다.
 사만다는 항상 취기가 올라오면 내용만 적당히 다르지 결론은 ‘옛날이 좋았다’로 귀결되는, 사실상 똑같은 이야기만 반복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펍에 도착하면 일단 보드카 두 잔부터 목구멍에 꽂아 넣어 별명이 ‘투 샷’인 그녀는 겨울이 익어가는 밤, 들고 있던 샷 글라스를 탕, 소리가 나도록 크게 내려놓으며 입을 열었다.
 
 “제기랄, 우리는 너무 늙었어.”
 
 또 시작이군.
 
 “옛날에는 학교 끝나면 자전거 타고 온 동네를 누비고 다녔지. 정말 재밌었는데.”
 “맞아. 거기다 주말마다 캠핑 가서 구워 먹는 마시멜로가 죽여줬고.”
 
 사만다의 옆에 있던 잭 말론이 거들었다.
 그가 흑인에 사만다가 백인이라 우리 파티는 요즘 시대에 무척 중요한 인종의 다양성을 충족하고 있었다. 각자 사정으로 결혼도 하지 못한 상태로 나이를 꽤나 먹어, 지금은 완전히 친구처럼 지내고 있었다.
 
 “옛날에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었는데, 지금은 애들 앞에서 피아노나 치고 있군.”
 “누군들 안 그러겠어. 나는 초등학생 때 꿈이 조던이었는데.”
 “나는 머라이어 캐리였지.”
 
 스타워즈 에피소드 파이브에서 ‘I am your father’를 처음으로 들었을 때부터 시작해,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에서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스스로 왕좌에서 내려온 순간까지.
 이 나이대의 미국인이라면 모두 기억하고 있을 법한 온갖 이야기가 나왔고, 나는 그걸 가만히 들어주다가 찬찬히 물었다.
 
 “잭, 너는 그러면 GOAT로 르브론이 아닌 조던의 손을 들어주겠네.”
 “오, 그야 물론이지. 신. 르브론에게는 낭만이 없다고.”
 
 현재까지도 NBA 마니아인 잭 말론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말했다.
 기록은 둘째치고서라도 우승을 위해 팀을 옮겼다는 사실 자체가 말론이 느꼈을 때 GOAT의 자격이 없다는 모양이었다. 그 말을 듣고 술에 취한 채 낄낄 웃은 사만다가 소리쳤다.
 
 “너네 지금 똑같은 얘기 수백 번 반복하고 있는 거 알아?”
 “알아. 그런데 궁금해진단 말이지. 이번 시즌에 르브론이 여섯 번째로 우승하면서 조던하고 타이가 됐잖아. 그럼에도 잭 말론 선생의 생각에는 과연 변함이 없을까 싶어서 말이야.”
 
 나는 똑같이 낄낄 웃으며 잭을 바라보았다.
 그는 콧수염에 맥주 거품을 묻힌 채로 진지하게 말했다.
 
 “말했듯이, 르브론에게는 낭만이 없어.”
 “그놈의 낭만.”
 “그게 뭔데?”
 “조던은 불스에서 시작해 불스에서 끝냈잖아.”
 “3차 복귀 때 워싱턴으로 가지 않았음?”
 “그건 조던이 아님.”
 “그럼 웰던이냐.”
 
 다들 술에 취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말하는 게 더 거칠어졌다.
 그 사이에서 나도 같이 낄낄대며 웃고 있자니 사만다가 돌연 내 어깨를 툭 쳤다.
 
 “신, 네 이야기 좀 해봐. 너는 어린 시절에 뭘 가장 좋아했어?”
 “글쎄.”
 
 나는 살짝 입술을 비죽였다.
 
 “소설이려나.”
 “소설?”
 “그래, 펄프 픽션 같은 걸 좋아했지.”
 “오, 나도 좋아했어. 스티븐 킹의 미저리. 솔직히 말하면 영화판으로 접했지만 말이야. 그거 말고는? 또 좋아했던 건 없었어?”
 “D&D나 코믹스? 보드게임도 좀 했던 거 같고.”
 “오, 완전 너드였잖아.”
 
 잭이 씨익 웃었고 나는 가볍게 받아쳤다.
 
 “그래도 공부는 잘해서 농구부 애들이 쪽지 시험 통과 못 할 때마다 도움을 줬지.”
 “푸하하! 맞아, 맞아. 내가 범생이들한테 도움을 많이 받기는 받았지.”
 “신, 공부 되게 잘했을 거 같은데.”
 “맞아. 잘하는 편이었지.”
 “나도 공부 열심히 했는데.”
 “사만다, 네가?”
 
 잭이 피식 웃으며 놀리자 사만다가 발끈했다.
 
 “뭐야. 그거. 내가 금발 백인 여자라고 무시하는 거야?”
 “아니, 아니. 그걸로 따지면 제기랄. 지금 왜 우리 테이블에는 프라이드 치킨이 있지?”
 “신이 KFC에서 사 온 거잖아. 바텐더한테 두 조각 주고 허락받았고.”
 “Shin! How dare you······!”
 “아니, 그런 의도는 아니고. 한국에서는 이런 식으로 치킨과 맥주를 같이 먹는다고 해서 사 온 거야. 진짜임. 실제로 맛있잖아? 치킨 앤 비어.”
 
 나는 가볍게 손을 들며 내 순수를 증명했다.
 금발 백인 여자는 멍청하다는 편견이 있다.
 흑인은 프라이드 치킨을 좋아한다는 편견이 있다.
 동양인은 부모가 공부를 많이 시킨다는 편견이 있다.
 각자의 편견을 바탕으로 한바탕 블랙 유머를 구사하면서 우리는 계속 술을 마셨다.
 나는 펍 구석에 놓인 텔레비전을 슬쩍 보았다.
 마침 드라마의 방영이 시작되었고 내 시선의 변화를 느낀 사만다와 잭이 뒤를 돌아보았다.
 ‘Dead man’s heaven’이라는 제목의 좀비 아포칼립스 드라마.
 사만다가 보드카를 홀짝이며 운을 뗐다.
 
 “저거 요새 인기 좋더라.”
 “그래? 어떤 내용인데?”
 “주인공이 아내가 좀비한테 물려버려서 치료하려고 하는 내용.”
 “허? 치료를 왜 해.”
 “하긴, 나라도 남편이 물리면 치료 안 해줄 듯.”
 “······결혼도 안 한 너희가 그런 개그를 칠 줄이야.”
 
 내가 어이가 없어 하자니 두 사람이 낄낄거리며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주인공 배우가 참 잘생겼단 말이야.”
 “신인이라고 했던가?”
 “응, 저 파란 눈이 진짜 장난 아님.”
 “······.”
 “응? 왜, 신. 저 드라마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흠, 뭐어.”
 
 나는 슬쩍 대답을 피했다.
 좋고 싫고를 따질 의미가 있나 싶었다.
 왜냐면 저 드라마의 원작 소설을 쓴 작가가 바로 나였으니까.
 
 
 ***
 
 
 언젠가 한번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사만다와 잭은 왜 과거를 그리워할까.
 내가 내린 결론은 단순했다. 현실이 팍팍하기 때문이다. 나이는 나이대로 먹었음에도 각자의 사정으로 가정을 꾸리지 못하고 똑같은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그들은 하루하루가 새로웠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할 수밖에 없겠지.
 하지만 나는 아니었다.
 사만다나 잭과는 달리, 나는 옛날을 그리워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그들처럼 그리워할 만한 추억이 ‘더는’ 존재하지 않았다.
 
 나의 어린 시절은 불행을 탈피하기 위한 발버둥이었으며, 지긋지긋했던 가난을 벗어나기 위한 저항이었다. 그리고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었던 차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이었다.
 한인 마트를 운영했던 아버지가 강도의 총격으로 인해 사망하고, 어머니와 나는 이 미국 사회에 말 그대로 내던져지고 말았다. 정글과 같았던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그야말로 무엇이든지 했으며, 그 과정에서 지금도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일 역시 여럿 겪었다.
 어렸던 나는 안 그래도 힘든 어머니를 더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말 잘 듣는 모범생으로 지냈다. 친구도 딱히 깊게 사귀지는 않았고 공부에만 매진하면서 최대한 빨리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 그때 당시 미국이라는 사회에서 동양인은 자신의 꿈을 좇을 수 있는 이들이 아니었고, 우리 가족은 더더욱 그랬다.
 내가 꿈을 꿀 수 있을 때는 오직 한순간, 소설을 읽을 때뿐이었다.
 홀어머니의 좋은 아들이었던 내 유일한 일탈. 그게 바로 장르 소설이었다.
 소드 앤 소서리, 하드보일드, 호러, 사이언스 픽션, 기타 등등, 나는 그런 소설들을 읽으며 힘든 일상을 잠시 잊었다.
 소설은 내게 있어서 탈출구였다. 자유와 꿈을 느끼게 해주는 도구였다.
 그러다 시간에 떠밀려 어른이 된 나는 근처 공립 고등학교의 영어 교사가 되었고, 그때쯤 우리 집안 사정도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반대로 인생은 공허했다. 직장과 집, 교회만 반복해서 오가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에서 오래된 중고 소설책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찾게 되었다.
 그 안에서 고등학생 때 즐겁게 보았던 로난 더 바바리안과 다크 포레스트를 발견한 나는 뭔가에 홀린 사람처럼 책을 사버렸다. 어린 시절에는 돈이 없어 단행본을 사지 못하고 격주로 나오는 잡지를 직접 잘라 책처럼 묶어서 읽었던 기억이 순간 나를 자극했다.
 나는 그때부터 ‘옛날’ 소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뿐이랴. D&D의 룰북과 보드게임, 코믹스도 함께 사 모았다. 그것은 잃어버린 내 어린 시절에 대한 보상이었다. 그렇게 차츰차츰 우리 집 지하실에는 컬렉션이 늘어갔고 나는 참 이상한 취미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멈추지 못하고 계속 소설을 사서 모으며 읽었다.
 
 ‘지금은 그러지 않지만 말이야.’
 
 집에 도착하자 적막하고 스산한 공기가 흘렀다.
 
 “후우.”
 
 술기운에 몸을 맡긴 채 걸어간 나는 지하실로 내려갔다.
 내 키 정도 되는 크기의 책장이 다섯 개. 그 안에 소설책이 가득했다.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틀어둔 제습기의 물통이 얼마나 찼는지 확인한 뒤 나는 낡은 소파에 몸을 기대고 앉았다.
 이렇게 많이 모은 소설도 더는 읽지 않게 되었다.
 어느 순간 이 소설이 나를 위한 게 아님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어른이 되어 다시 본 소설은 온갖 인종적인 편견과 클리셰로 가득했다. 근육질의 백인 마초 로난은 사악한 동양인 주술사에게 맞서 싸워 이겼고, 디텍티브 램 시리즈에서는 중국인 졸부가 호되게 혼이 났다. 공포 소설에서는 동양 문화를 굉장히 편협하게 묘사했다.
 나는 그런 소설을 더는 예전의 순수한 눈으로 볼 수 없게 되었다.
 머라이어 캐리를 동경한 사만다 그린.
 마이클 조던을 동경한 잭 말론.
 하지만 동양인이었던 나는 그 누구도 동경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 봤자 브루스 리? 자니 윤?’
 
 지독한 현실이었다.
 어린 시절의 나를 부당한 현실로부터 잠시 벗어나게 해주었던 도구가, 사실은 그 부당함을 누구보다도 부추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직접 소설을 썼다. 그것은 어린 시절의 나를 위로하는 행위였고 나와 같은 이들에게 손을 뻗고자 하는 발버둥이었다.
 스스로 생각한 나 자신을 글에 녹여냈다.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나는 일상에서는 드러낼 수 없었던 자신, 혹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인물을 글 속에 그려내면서 큰 만족을 느꼈고, 그렇게 쓴 소설은 운 좋게도 한 출판사의 눈에 들어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나와 같은 한국계 미국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나의 첫 번째 호러 소설은 너무 낡았다는 인터넷의 비평과 함께 처참히 몰락했다.
 그렇다고 해서 글을 쓰는 걸 포기하지 않았고, 나는 계속 출판사와 교류하면서 글을 써 나갔다. 두 번째, 세 번째, 그렇게 글에 대한 애정이 깊어질수록 성공에 대한 갈망은 짙어졌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편집자가 내게 이런 말을 해왔다.
 
 ‘작가님 글은 다 좋은데 자신의 색깔이 너무 강하단 말이죠. 뭐랄까, 그 색깔에 너무 집착하시느라 정작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다는 느낌. 조금 더 많은 이가 읽을 만한 소설을 쓰신다면 분명히 성공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 말을 남기고 편집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
 하지만 괜히 신경이 쓰였던 말이라 나는 그 이후로 조금씩 내 색을 줄여나갔다. 독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고 어떤 인식을 바꾸겠다는 생각도 사라졌다. 나는 그저 남들이 내 소설을 사서 읽고 그걸 통해 내게 돈이 들어왔으면 했다.
 그때쯤 깨달았다. 소설가에게 있어서 돈은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이었다. 사람의 인정이 환산된 결과였으니까.
 그렇게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작품을 거친 뒤에 쓴 게 데드맨즈 헤븐이었다.
 드라마화까지 진행될 만큼 성공한 작품.
 그리고 시즌 1이 방영된 이래 대중으로부터 큰 지지를 얻게 된 이 드라마 속 주인공은 ‘백인’이었다.
 대중성을 점차 더 의식하기 시작했던 나는 데드맨즈 헤븐에서는 딱히 주인공의 인종을 명시하지 않았다. 이름도 여러 문화권에서 통용될 만한 걸 썼다. 소설로는 괜찮았지만, 작품이 팔려서 드라마로 제작되며 문제가 생겼다. 제작사에서는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려고 들었다.
 나는 당연히 반발했다. 동양인은 아니어도 백인은 더더욱 아니다. 그런 의사를 그쪽에 전달했으나 제작사 측에서는 계약 내용을 내세워 내 항의를 묵살했다. ‘작가의 의사는 최대한 존중하되 제작 사정에 맞춘다.’라는 내용이 그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었다.
 그리고 나는 모든 의욕을 잃고 말았다.
 그제야 완전히 깨달은 것이었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거대 미디어 산업은 자본의 논리로 움직인다. 그걸 거스를 수는 없다. 그리고 나 역시 돈을 위해 자존심을 팔고 그 사실을 받아들였다.
 드라마화의 영향으로 작품은 더욱더 큰 성공을 거뒀으나, 그게 전부였다.
 나는 현실과 타협했고, 내 어린 시절을 모욕하는 대신 큰돈을 벌었다.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물론, 데드맨즈 헤븐의 성공이 온전히 주인공이 백인이라는 이유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여러 작품을 쓰면서 독자들이 내 글을 읽게 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로 인해 자연히 대중적인 이야기를 쓸 수 있게 된 영향 역시 있을 터였다.
 하지만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은 아직도 백인 주인공이 팔린다고 생각했다.
 
 ‘아니면 백인을 흑인으로 바꾼 다음에 내거나.’
 
 동양인은 아니었다.
 아이러니한 현실에 피식 웃은 나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더는 글을 쓸 마음이 들지 않을 만큼 산산이 부서졌다.
 
 ‘그럼에도 만약에, 나중에라도. 한숨 자고 일어나 갑자기 의욕이 생긴다면.’
 
 세상에 증명하고 싶었다.
 나 같은 사람도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려드는 수마 속에 나는 서서히 눈을 감았다.
 
 
  

작가의 말

르브론은 실제로 우승을 4회 하였는데, 과거와 현재의 대비를 위해 작중에서는 동등한 6회로 설정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댓글(48)

초특급힐러    
프로레슬링의 신 쓰신 분이네.
2023.09.09 18:30
겔겔겔겔    
누구를 존경하냐고? "제너럴 조"
2023.09.13 18:47
한탄    
잘보고가요
2023.09.13 19:10
백수마적    
와우 프로레슬링의 신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문피아에서 만나니 더 반갑네요.
2023.09.13 23:48
마테라테    
그렇죠. 미국은 백인과 훅인의 나라죠. 동양인은 이방인일 뿐입니다. 웃긴건 그나마 미국은 이민국가라서 동양인에게 가장 상냥한 서양국가라는거죠. 유럽같으면 저런 불만 제대로 내보이지도 못합니다.
2023.09.14 01:54
바나나키친    
원래 인간의 dna에 다른인종=적이라고 각인되어있죠
2023.09.15 03:04
귀뚜라미    
미국은 백인과 흑인과 멕시칸과 인디언의 나라죠. ㅎㅎ 백인은 과반의 부와 기득권을 쥐고 있으면서 차별한다는 티를 내지 않고 특권을 누리고 살고, 흑인은 인종이라는 무기를 내세워서 언어/물리적 폭력으로 자기 권리를 뺏어내고, 멕시칸은 인구수를 내세워서 스믈스믈 미국이 우리나라가 되어가고 있다고 부심 부리고 있고, 인디언은 법정에서 웬만하면 유죄판결 받는 경우가 없습니다. 안건드려요 개네는. 인도애들은 워낙 머리좋다는 이미지가 있고, 중국애들은 원래 부끄러움이 없으니 어거지 잘쓰고, 일본애들은 고급인력이나 미국에 오니 사회에서 잘 안보이고, 베트남 애들은 워낙 잘 뭉치니... 동양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라서 더 소외감이 들거에요. 진심 미국에선 한국인만 조심하면 사기는 안당하거든요.
2023.09.15 14:15
이티우    
저게 소설쓸 의욕까지 잃을 일인가요? 유치원생이 때스는거같은데
2023.09.16 18:44
앗킁    
반가워요 프로레슬링의신 잘 봤었습니다
2023.09.16 23:54
일검필도    
브루노 마스랑 마이클 잭슨 비교는...좀...
2023.09.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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