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천재 해커 이반 키신(Ivan Kissin) 사망
러시아 출신의 화이트 해커 이반 키신이 5일(현지 시각) 사망했다.
이반 키신이 속해있던 오픈소스 재단(Lumix)과 해커 그룹(HackInside)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반 키신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천재 해커라 불린 이반 키신의 일생은 다음과 같다.
1살, 모스크바 외곽 도시 보고로드스키에서 출생.
2살, 가족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보육원에 보내짐.
8살, 고장 난 농기계 엔진을 수리해 팔면서 지역에서 명성을 얻음.
11살, 모스크바 국립공대에 청소부로 취직, 컴퓨터 공학 수업을 청강.
12살, 모스크바 국립공대 학생들과 함께 참가한 DEFCON(세계 최대 보안 해킹 대회) 우승.
13살, 모스크바 국립공대 명예 졸업생으로 졸업장 받음.
15살, 전 세계 네트워크와 컴퓨터를 감염시킨 웜 바이러스 해결.
18살, 인공지능을 결합한 보안 알고리즘 논문을 기재.
19살, 오픈소스 재단(Lumix)의 명예 회원이 되고 해커 그룹(HackInside)을 설립.
21살, DEFCON(세계 최대 보안 해킹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
22살, 러시아 부정 투표와 관련해서 정부 기관을 해킹하던 중, 가스 유출 사고로 사망.
댓글(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