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함
뒤로가기버튼 좌천된 재벌 3세는 역대급 축구 단장

축구단을 한번 맡아보고 싶습니다

2023.12.04 조회 13,054 추천 221


 재개발 반대 현수막이 줄지어 널린 낡아빠진 건물 사이에, 셔터를 내린 동네 슈퍼가 슬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디에스마트.
 
 인테리어만 보면 딱 봐도 동네 슈퍼처럼 생긴 바로 이곳이, 현재 우리 집 가업이자 오늘의 내 목적지였다.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마침 셔터 내린 정문 앞에서 아주머니 한 분이 기웃거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뭐야. 오늘 슈퍼 안 해? 파리 날린다 싶더니만, 결국 망했나?”
 
 재수 없게 남의 가게 앞에서 망했다니 뭐니.
 
 “영업은 잘하고 있고, 오늘은 의무휴무일입니다. 법이 그래요.”
 
 설명하자 아주머니는 놀란 기색도 없이 뒤를 돌더니,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동네 슈퍼도 의무휴무일이 있나? 총각, 그거 대기업 대형 마트만 그런 것 아니었어?”
 
 “네, 디에스마트도 대형 마트인데요. 대기업 거고요.”
 
 “여기가 대기업 거라고?”
 
 아주머니가 애써 삼킨 말은 아마도, ‘이 비주얼로?’ 라는 뜻이겠지.
 
 확실히, 디에스마트는 내가 보기에도 씨마트나 샤를마트, 하우스플러스처럼 미끈하게 생기지는 않긴 했다. 오히려 전형적인 동네 슈퍼에 훨씬 가깝게 생겼다.
 
 다시 말해, 재벌가에서 운영하기 적당한 곳은 아니었다.
 
 “네, 뭐, 그렇게 됐네요. 덕산그룹 겁니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올해에만 서른 번을 했다.
 
 “덕산이 이런 것도 해? 완전 문어발이네. 근데, 하려면 제대로 좀 하지. 대기업 마트가 이게 뭐야.”
 
 이런 반응도 올해에만 스무 번쯤 들었고.
 
 “그럼 총각은 여기 직원인가?”
 
 은근한 목소리로 이어진 질문에, 나는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직원은 아니고요. 그냥 관계자라서 조금 아는 겁니다.”
 
 정확히는 직원이 아니라 사장 아들, 다시 말하면 덕산그룹 회장 손자라는 말을 꾹 삼키고, 나는 친절한 영업용 미소를 지었다.
 
 그러고는 수다스러운 아주머니가 떠나기를 기다렸다가, 모퉁이의 쪽문을 열고 마트 사무실로 들어갔다.
 
 오늘이 마트 휴무일이라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도 출근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안녕하세요.”
 
 “어이쿠.”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구석 자리에 앉은 중년 사내가 화들짝 놀란다. 잠시 후 사내는 애써 태연하게 웃어 보였지만, 마우스를 움직이는 손길은 재빠르다.
 
 필시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무언가를 틀어 놓았음이 분명하다.
 
 “진성이구나. 여긴 또 뭐 하러 왔어?”
 
 인사 대신 돌아온 중년 사내의 질문에, 나는 빙긋 웃으며 사무실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제가 그럼 여기 오지, 또 어딜 갑니까?”
 
 “갈 데야 많지. 대학원 같은 데 얼마나 좋아. 이제 와서 새삼 공부 따로 파기 좀 그러면, MBA 뭐 그런 것도 괜찮겠고··· 아니면, 네 삼촌들 보고 취직이나 좀 시켜달라고 해.”
 
 “제 삼촌은 실장님이신데··· 저 여기 취직해요?”
 
 “실장은 무슨. 미안한데, 여기 오긴 네가 좀 아깝다.”
 
 “솔직히 많이, 아주 많이 아깝죠.”
 
 농담처럼 받으면서, 나는 속으로만 생각했다. 이런 마트에서 일하기에 가장 아까운 사람은 바로 눈 앞의 사내일 거라고.
 
 한성수.
 
 불과 십오 년 전만 해도 디에스그룹의 실세로 일하던 사내다.
 
 홀딩스의 전략기획실장, 요직 중의 요직을 맡았던 유능한 인재는, 지금은 사실상 개인 마트나 다름없는 이곳에서 그야말로 자신의 능력을 썩히며 시간을 때우는 중이었다.
 
 지금만 해도 그렇다.
 
 여태 계속 일했던 것마냥 능숙하게 화면을 조작하는 중이지만, 모니터에 띄워 놓은 스프레드시트에 영양가 있는 내용이라곤 없고, 한쪽 귀에는 미처 빼지 못한 이어폰이 아직 꽂혀 있는 채다.
 
 그래서 나는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다.
 
 “숙부님, 보시던 거 계속 보셔도 괜찮은데요.”
 
 “야, 하다못해 그런 대사는 해도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가 하셔야지, 왜 네가 하고 그러냐?”
 
 “야한 거 보실 나이는 아니잖아요.”
 
 “왜, 내 나이가 어때서.”
 
 쓴웃음을 지으며, 한성수는 한쪽 귀에 꽂힌 이어폰을 벗고, 컴퓨터에서도 완전히 뽑아 버렸다. 그러자 작은 스피커가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재생하기 시작했다.
 
 [덕산그룹 창업주. 주동진 회장은 확고한 신념으로 유명합니다. 바로 스포츠와 기업 경영이 일맥상통한다는 건데요. 주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이윽고, 스피커에서는 내가 잘 아는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내 할아버지, 주동진 회장 본인이다.
 
 [스포츠 팀 운영과 기업 경영은 본질적으로 같은 능력을 요구합니다. 결국 제한된 예산 안에서, 나 대신 발로 뛰어줄 사람들을 데려다가, 성과를 만들어 낸다는 구도가 똑같지 않습니까?]
 
 벌써 이십 년도 지난 영상인데, 어쩌다 네티즌 수사대에 발굴되어 요즘은 동영상 플랫폼에도 널리 퍼졌다.
 
 [생각하면 기업의 사장이 경영을 잘못하면 책임질 일이 아주 많아요. 주주에게 책임져야지, 직원에게 책임져야지, 사회에도 책임져야지. 그에 비하면 스포츠 팀 운영이 안전하죠. 팀 말아먹으면 회장실에 와서 욕 한 바가지 들어먹으면 끝이니, 훨씬 안전한 경영 수업의 장이라 할 수 있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화면 속의 할아버지는 인자하게 웃고 계셨다.
 
 하지만 나는 안다. 내 할아버지는 그리 너그러운 사람이 아니라는걸. 또한, 스포츠 팀 운영은 딱히 ‘안전한’ 경영 수업이 아니라는 것도 안다.
 
 [그래서 자식놈들에게는 스포츠 팀을 한 번씩 맡겨 보고 있습니다. 그래야 능력과 소질을 알지요.]
 
 그게 바로, 내 할아버지의 지론이었다.
 
 기업을 경영하는 능력과 스포츠 팀을 경영하는 능력이 본질적으로 똑같다는 할아버지의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아마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는 않을 것만 같다.
 
 하지만, 재계 1위 대기업의 창업주이자 오너이신 할아버지는, 원칙을 정함에 있어 타인의 동의 따위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 분이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자신의 룰을 무척 공정하게 지키셨다.
 
 비밀번호 찍던 팀을 가을야구 단골로, 끝내는 한국시리즈까지 데려간 큰아버지는 알짜배기 전자를 맡았다.
 
 배구단을 한국 최고 명문으로 만들었다는 고모는 백화점을 맡았고, 삼촌들도 각각 중공업이며 건설, 화학 같은 알짜배기 계열사의 사장으로 부임했다. 종편급 방송국을 맡은 사촌도 있다.
 
 그리고 내 아버지는.
 
 더 망칠 만한 것도 없다던 그놈의 축구단을 완전히 말아먹은 아버지는, 이 유배지에 왔다··· 아버지의 측근이었던 이 사내와 함께.
 
 인터뷰가 끝나는 순간까지, 한성수의 표정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무리도 아니다. 아마 곰쓸개라도 핥는 심정으로 저 영상을 보고 있었을 테니.
 
 하지만 그는 이윽고 표정을 풀며 내게 부드러운 시선을 던졌다.
 
 “아버지 안에 계신데. 사장실에.”
 
 저 골방이 사장실이면 덕산백화점 사장실은 백악관이겠다. 덕산전자 사장실은 아방궁이고.
 
 “저는 그냥 숙부님 뵈러 왔어요. 진짜로요.”
 
 “그래.”
 
 한성수는, 더는 권하지 않았다. 어차피 그도 알고 있을 것이었다. 매일 영상을 보는 그와, 마트에 굳이 나오는 나는 본질적으로 똑같은 행동을 하는 중이니까.
 
 할아버지의 인터뷰가 한성수의 곰쓸개라면, 디에스마트 본점 사무실은 내 나무 침대다. 쓰라린 과거와 한 맺힌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한 수단.
 
 그때 전화벨이 울렸고, 주머니에서는 진동도 느껴졌다. 내게 온 전화다. 한성수가 슬쩍 고개를 돌려 모니터를 향하기를 기다렸다가, 나는 조심스럽게 전화기를 들었다.
 
 “네, 주진성입니다.”
 
 [진성 씨. 저 강 비서입니다. 잠깐 통화 괜찮으십니까?]
 
 “네.”
 
 [내일 회장님께서 잠깐 차나 한잔 하자고 하시는데, 괜찮으십니까?]
 
 “네.”
 
 [스포츠 이야기를 하실 것 같습니다. 그게, 최근 핸드볼 팀 단장이 교체되셔서··· 미국 가셨습니다.]
 
 아, 우성이 형 목이 기어이 날아갔구나. 그래서 내 차례가 빨리 돌아온 거고.
 
 “네. 알겠습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나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덕산그룹 회장의 눈에 들어갈 기회를.
 
 물론 결과가 나쁘면 역으로 눈 밖에 나겠지만, 어차피 아버지 덕분에 우리 집은 진작에 할아버지 눈 밖에 난 상태다.
 
 일이 꼬여도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게 별로 없어 보인다. 그런데 좋아질 일은 많다. 따라서, 이건 내게 유리한 도박이며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는 제안이다.
 
 유일한 문제가 있다면 내가 스포츠를 끔찍하게 싫어한다는 거지만, 지금 내 취향이 중요한 건 아니잖아?
 
 “몇 시까지 찾아뵈면 되겠습니까?”
 
 이후 나는 강 비서와 시간 약속을 조율했지만, 장소에 대해서는 딱히 이야기하지 않았다.
 
 어차피 목적지는 알고 있다. 덕산홀딩스 10층에 위치한 덕산그룹 회장실이다. 최소 대통령쯤 되는 게 아니고서야, 덕산의 회장을 오라가라할 수는 없는 일 아니던가?
 
 통화를 마친 내 얼굴에 떠오른 심상찮은 빚을 감지했는지, 한성수가 조심스레 물었다.
 
 “누군데?”
 
 “강 비서님인데요. 할아버지께서 내일 차 한잔하자고 부르신다네요.”
 
 이제는 한성수의 얼굴도 심각해졌다.
 
 “설마···.”
 
 “스포츠 이야기를 하실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강 비서는 신중해. 말해야 할 것과 말하지 말아야 할 걸 잘 구분하는 친구거든. 그러니 아마 회장님이 허락하신 거겠지. 그 정도 힌트는 줘도 된다고.”
 
 “네, 이제 제 차례가 온 것 같습니다.”
 
 “어느 팀을 맡을지는 아직 모르지?”
 
 “그야 할아버지께서 정해 주시겠죠.”
 
 잠시 후, 한성수의 입에서 속사포가 쏟아졌다.
 
 “혹시라도 선택지가 있으면, 야구로 해. 야구가 제일 좋아. 프로야구가 국민 리그인 건 다 이유가 있는 거야. 그리고 덕산은 야구가 강해. 엄청 강하지.”
 
 강하지. 큰아버지가 엄청 잘 키워놨으니까.
 
 “성적은 감독에게 맡겨 두고, 너는 팬 서비스 같은 부분만 조금 챙겨도 평가가 쭉쭉 오를 거다.”
 
 “네. 참고하겠습니다.”
 
 “대답 시큰둥한 것 좀 보소. 내키지 않는 모양이구나?”
 
 한성수는 눈치가 빠른 편이고, 마침 나는 굳이 그를 속일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순순히 인정했다.
 
 “야구단은 지금보다 더 키울 여지가 남아있지 않은 팀이라, 맡아도 제 평가가 오를 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 그렇다면 배구나 핸드볼은 어떠냐. 가급적 여자 팀으로. 여자 배구 인기는 남자 배구 못지 않고, 여자 핸드볼 팀은 덕산에 국가대표가 다섯 명이니 있으니 못할 리가··· 아, 핸드볼은 주인 있지?”
 
 나는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핸드볼 하려면 할 수는 있을 것 같긴 해요. 자리가 비었다고 들었거든요.”
 
 여자 핸드볼팀 단장. 정확히는 이제 전임 단장 주우성은 덕산화학 사장직을 맡은 셋째 작은아버지의 장남으로, 내게는 사촌 형에 해당한다.
 
 세 시즌도 못 채우고 목이 날아갔다. 아마 결과가 나빴던 거겠지. 한성수와 함께 잠깐 찾아보니, 국가대표만 다섯이라는 여자 핸드볼 팀을 맡아서 2년 연속 7위를 달성했다.
 
 “핸드볼팀이 8개인데? 7위라고?”
 
 “국가대표 다섯 데리고 7위면 쫓겨날만하네요. 핸드볼은 7인제니까요.”
 
 한성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 친구도 이제 앞날이 험난하겠구만.”
 
 “미국 간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어요. 뭐, 미국에 덕산 일렉트로마트 같은 거 하나 차려주시지 않을까요? 자손들 평생 먹고 살 걱정은 없게 해주시는 게 할아버지 룰이니까요.”
 
 아버지께 그러신 것처럼, 이라고 말하지는 못했다. 그건 내 아버지를 따라 이곳까지 따라온 한성수··· 한 실장님께 너무나도 무례한 소리다.
 
 그래도.
 
 나라면 적어도, 자기 도박에 자기 따르는 주위 사람들까지 휘말리게 하진 않았을 텐데.
 
 “아니면 그, 이스포츠는 어떠냐. 요즘 애들은 학교에서 무슨 게임 이야기만 그렇게 한다더라. 마침 덕산에는 게임단도 하나 있으니까.”
 
 “게임단, 그것도 괜찮네요.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뭐가 됐든 좋으니까, 축구단만은 고르지 마라.”
 
 축구단.
 
 정식 명칭은 FC 고양 덕산 호프스. 만년 꼴찌이고, 승강전 단골이며, 내 아버지가 팀을 맡던 무렵부터 이미 더 말아먹을 것도 없었다던 바로 그 스포츠단이다.
 
 나는 재빨리 맞장구를 쳤다.
 
 “프로축구는 좀 그렇죠. 인기는 야구에 밀리는 느낌이고.”
 
 “맞아. 그런데 또 선수단 몸값은 은근히 세. 유럽이나 중동과 경쟁해야 하니까.”
 
 “차라리 이스포츠는 선수나 적죠. 축구단은 선발만 열한 명, 팀 굴리려면 스무 명도 넘게 들죠?”
 
 “그렇지, 그렇지. 그런데 유소년까지 키우라고 하니까··· 힘들지. 너무 힘들어.”
 
 축구단만큼은 절대로 고르지 말아야 할 진짜 이유는 서로 꼭 숨겨둔 채, 나와 한성수는 그런 피상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두 사람 모두, 내 아버지에 대해서, 혹은 이 유배지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럼 내일 잘 고르고 와라. 축구단만 빼고.”
 
 “네. 명심하겠습니다.”
 
 아버지와 똑같은 실수를 하지는 않을 거라는 대답을 꾹 눌러 삼키는 사이, 한성수가 다급하게 덧붙였다.
 
 “아, 그리고 강 비서가 차를 뭘 내주는지 살펴봐. 커피, 특히 냉커피는 빨리 마시고 나갔으면 한다는 소리니까, 딱 본론만 이야기하고 빠져나와야 할 게다. 장황한 수식어나 부연 설명 없이.”
 
 나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거 너무 유명해져서 요즘은 좀 바뀌었다던데요.”
 
 최신 정보통에 의하면, 덕산그룹 비서실에서 내주는 음료 중 가장 최악의 시그널은 따뜻한 녹차라고 한다.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시간이 극히 짧아서 그렇다나 뭐라나.
 
 그리고 다음 날. 나는 그룹 회장실에서 할아버지와 독대한 자리에서···.
 
 “할아버지께서 허락만 해주신다면, 저는 축구단을 한번 맡아보고 싶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녹차 잔에는 손도 대지 않은 채 그렇게 선언했다.

작가의 말

연재 시작합니다. 이 이야기는 픽션으로, 실제 인물, 사건, 단체 등과 무관합니다.

댓글(11)

매화검존13    
재밌어요 기대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23.12.04 14:54
운케이스    
선덜랜드 쓰신 작가님이네
2023.12.14 02:13
djsejr    
스포츠물,재벌물은 그닥인데 전작의 향기가 남아 있어서 따라갑니다.^^
2023.12.14 22:59
n7***************    
재밌어요. 1화 몰입이 좋아요
2023.12.15 08:22
불량노마    
MBA가 일반적인 의미론 경영대학원을 의미합니다
2023.12.25 00:29
다민이함박    
게이리그 얘기를 누가보누ㅋㅋㅋㅋ
2024.01.07 12:53
유인.    
mba가 경영학 석사과정 아니누?
2024.01.07 22:18
JohandArc    
글 나쁘진 않은데? 랭킹이 왜 밑에 있지? 초딩이 쓴 글들만 난무하는 탑10에 들어가 있어야 할 필력인데…. 소재가 좀 난해한가? 개리그라서?
2024.01.10 14:19
마라짜글이    
1화 잘 썼네
2024.01.29 10:59
stuff    
선덜랜드 재밌게 봤는데 이번에도 잘 보겠습니다
2024.01.30 14:18
0 / 3000

이용약관 유료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