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함
뒤로가기버튼 이혼했더니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프롤로그

2024.10.08 조회 2,448 추천 32


 프롤로그
 
 
 
 
 
 “이번 년 발롱도르의 수상자는···.”
 
 손에 땀이 난다.
 
 꿀꺽-
 
 여러 가지 생각이 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날 배신하며, 내 여자를 가져간 팀 동료.
 충성을 바쳤지만, 나를 팽했던 구단.
 미친 싸이코 같던 시스템들.
 
 ‘회귀가 좋긴 좋네.’
 
 그래 꿈꿔만 왔던 회귀가 좋긴 좋다.
 다른 것도 아닌 풀백이, 그것도 아시아, 그것도 대한민국 선수가 발롱도르 포디움에 들다니.
 
 “축하드립니다!”
 
 그것도···.
 
 “수상자는···. 공윤재.”
 
 짝짝짝짝-!

댓글(2)

하늘편지    
요즘은. 이혼과 회귀. 이능력이 트렌드인가요?
2024.11.27 12:18
손대영    
안녕하세요, 하늘편지 님. 트렌드....인 거 같습니다...! 제가 최근 보는 작품들도 말씀 주신 소재들이 많은 거 같더라고요. 저 또한 도전해 보았으나... 하늘편지 님께 즐거움을 드렸는지는 모르겠네요. 혹 작품이 재밌으시다면 계속해서 구독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2024.11.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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